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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즐거운 분위기의 미술장터 ‘페어 속 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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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8일 오후 6시 ‘2022 아트페어울산’에서 부대행사 ‘페어속 옥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2022 아트페어울산은 ‘시작 그리고 한걸음 더’란 주제로 국내 유수의 화랑 67곳이 참가해 30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미술 장터로, 8일부터 11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A2관, B1관, B2관에서 열린다.

이중 시선을 끄는 부대행사는 ‘페어속 옥션’이다. 페어속 옥션은 아트페어를 방문한 이들에게 예술에 대한 지식과 구매의 기회를 주고, 미술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즐거운 분위기와 환경에서 예술을 즐기고 누릴 수 있는 자리다.

울산미술협회는 미술 경매를 통해 실력 있는 갤러리들과 작가들을 바이어와 소비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면서 실질적인 수익을 창출한다. 이외에도 일부 갤러리와 화랑들에게 국한된 울산과 국내 미술 시장의 장을 넓히고, 경쟁력을 강화하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번 ‘페어속 옥션’ 진행은 미술품 전문 경매 회사인 헤럴드아트데이이 담당하고, 아트페어 프리뷰 기간인 12월 8일 오후 6시에 열린다. 울산지역의 뮤즈세움 갤러리, 시안갤러리, 갤러리 유, 휘&산목 갤러리 등을 비롯 전국의 28개 화랑에서 작품을 경매에 내놓는다. 경매 시 작가는 대중이 가진 미술 작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자 기획 단계부터 작가들과 협의해 시중가보다 낮은 최저가로 가격을 책정했다.

2022 아트페어울산은 울산 미술계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팬데믹 이후 침제된 국내 미술 시장을 활성화하고 작가, 큐레이터, 평론가, 컬렉터,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현대미술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의 모든 것을 즐기고 나누는 교류의 장으로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된 아트페어다.

특별전으로 개최되는 ‘부울경 근현대미술전’을 통해 영남지역의 미술의 역사적 흐름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다. ‘U-ART 작품전’은 지역의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잠재력 있는 신진 작가의 발굴 및 지원 차원으로 기획된 차별화돤 전시 프로그램이다.

한편 2022 아트페어울산은 울산광역시가 후원과 함께 에스오일, 경남은행, 신라스테이, 가야특수강, 삼성전기전선 등의 협찬으로 운영된다. 티켓은 온라인 사전 등록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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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은 가정으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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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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