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정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 공부모임에 연사로 나선다.
5일 김 의원 측에 따르면 김 의원이 주축인 '혁신24 새미래'는 오는 14일 신 변호사를 공부모임 강연자로 초청했다.
판사 출신인 신 변호사는 '국정 운영 과제로서의 사법 시스템 정비'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지난달 30일 윤석열 대통령과 김 의원의 관저 만찬 이후 정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여권 관계자는 "윤 대통령 말씀이 신 변호사 강연자 섭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새미래 세미나에선 당권주자로 거론되는 나경원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외교부 기후환경대사가 강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