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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남양유업 창업주 손자, 대마초 구속기소…재벌가 스캔들 확대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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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씨, 지인들에게 대마초 주고 함께 핀 혐의
다른 재벌3세들도 수사 대상…공급책도 추적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자가 대마초 상습 투약 및 공급 혐의로 최근 구속기소 됐다. 검찰은 재벌3세들을 포함해 다른 투약자들을 수사하는 한편 공급책의 뒤도 쫓고 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달 15일 홍모(40)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했다. 홍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의 손자로, 앞서 마약 혐의로 실형이 확정된 황하나씨와는 사촌 관계이다.

홍씨는 대마초를 소지하고 이를 지인, 유학생들에게 나눠준 뒤 함께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홍씨를 먼저 기소한 뒤 나머지 투약자들과 재배·공급책에 대한 수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투약자 중엔 다른 재벌 3세들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져, 이번 사건이 '재벌가 마약스캔들'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달 중순께 사건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남양유업 창업주 일가는 앞서 황씨가 필로폰 투약 혐의가 알려지며 논란에 휩싸인 전례가 있다. 황씨는 지난 2월 징역 1년8개월을 확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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