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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호산대학교 물리치료과 '대학알리미 정보공시 취업률' 전국 2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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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 물리치료과는 교육부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시한 고등교육기관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전국 전문대학 39개 물리치료과 취업률 2위를 달성하였다.

 

장기적인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심각한 취업난의 여파로 고등교육기관의 취업률이 전체적으로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기록한 95.7%의 취업률은 전년대비 11.9% 상승한 성과이며, 전국 전문대학 평균 취업률 69.1%에 비해 26.6% 높은 수치이다. 이번 결과의 자료기준일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또한 호산대학교는 대학 전체 취업률 또한 72.7%로 전년대비 4.0% 상승하였다. 이러한 취업률 상승은 학과별 특성에 맞는 수요자 맞춤형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대학일자리센터 지원사업의 성과이다.

 

200개가 넘는 가족회사로의 재학생 현장실습 지원과 지역연계 산업체인사가 직접 교육에 참여하여 취업자 현장적응을 돕는 각종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또한 높은 취업률 달성에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재현 호산대학교 총장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부터 이어온 보건복지(Health & Human)을 의미하는 H2특성화 취업지원프로그램이 성과를 발휘한 거 같다. 앞으로 데이터 기반 역량중심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들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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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 일기 책으로 나와..딸바보 아빠의 고백.."공감이 고통 견디는 데 도움 됨 알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이 쓴 글이 책으로 나왔다. ‘특별한 날은 특별히 아프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희생자 신애진 씨의 아버지인 신정섭(55) 씨가 글을 쓰고 어머니 김남희(51) 씨가 삽화를 그렸다. 이 책은 저자가 10·29이태원참사 직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 중 1년 동안의 일기에서 고르고 다듬은 글을 모았다. 딸바보 아빠의 일기는 사회적참사의 유가족이 겪게 되는 내밀한 고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어도 감기약이 감기가 낫는 데 도움이 되듯이 공감이 고통을 치료할 순 없어도 고통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그날 알았다.” 저자는 “시민들이 잡아준 손과 흘려준 눈물이 참척(慘慽)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힘이 됐다. 지금껏 받아온 공감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슬픔이 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슬픔에 손을 내밀 때, 고통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줄어든다. 꺼낸 슬픔은 다른 슬픔과 만나 더 큰 슬픔이 된다. 희한하게도 슬픔은 커지는데 고통은 줄어든다. 나만의 슬픔이 아니라 우리의 슬픔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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