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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직간접 경제파급효과 400억 원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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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및 평가보고회 개최, 방문객 86만명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흥행에 성공해 86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작성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대면 축제 재개와 개최장소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였다고 분석했다.

 

축제평가 보고서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담았다.

 

축제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축제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유도’항목에서 73.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올해 흥타령춤축제의 구성이 시민 친화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방문객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6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체험프로그램 확대 및 공연프로그램의 질 향상, 먹을거리·살거리의 강화, 많은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총 8회,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이자 공연예술제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22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세계축제올림픽인‘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022년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가보고회에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 등 유공자 9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2023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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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