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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업무개시명령 발동 사흘째...제천·단양 시멘트 출하량 평소 40%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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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정부의 시멘트업 운수 종사자 업무개시명령 발동 사흘째인 1일 충북 제천·단양지역 시멘트 업계의 출하량이 늘어나고 있다.

화물연대는 업무개시명령을 '위법'이라며 투쟁 의지를 다지고 있으나 비노조원을 중심으로 출하 현장에 속속 복귀하고 있다.

노조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지역 시멘트 업체 출하장과 정문, 후문 등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물리적 충돌 없이 시멘트 출하를 위해 공장에 들어가는 BCT(벌크 시멘트 트레일러) 차량 등을 향해 구호를 외치는 등 선전전을 펼치고 있다.

BCT와 시멘트 포대를 운송하는 화물차량을 통한 제품 출하가 이어지면서 시멘트 출하량은 평소의 40% 수준까지 회복된 상황이다.

단양 성신양회에서는 이날 오전 BCT 207대로 시멘트 5387t이 출하됐다. 전날 하루 동안 투입된 206대를 넘어선 것이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에서는 이날 오전 10시까지 BCT 150대가 출하됐다. 전날까지는 BCT 200대와 철도수송 등을 합쳐 7400t 분량의 시멘트가 반출됐다.

한일현대시멘트 삼곡공장의 경우도 전날 BCT 150대, 이날 오전 50대 분량의 시멘트가 출하됐다.

제천 아세아시멘트도 전날 79대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51대의 BCT가 시멘트를 싣고 나가면서 출하량이 회복되는 분위기다.

업체들은 이날 자정까지 평소의 50%까지 출하량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일시멘트 관계자는 "전날까지 출하량이 기존 대비 30~40% 수준까지 올라왔다. 오늘도 자정까지 50%는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출하량은 늘었지만 공장에서 받은 시멘트를 현장으로 운반할 수 없다고 해 당분간 상황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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