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8.0℃
  • 맑음강릉 10.1℃
  • 맑음서울 8.4℃
  • 맑음대전 10.4℃
  • 맑음대구 14.3℃
  • 맑음울산 10.4℃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8.0℃
  • 맑음제주 10.8℃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10.0℃
  • 맑음금산 10.9℃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11.7℃
  • 맑음거제 11.2℃
기상청 제공

정치

여야, 예산안 등 합의점 못 찾아…"다음달 1일 추가 원대 회동, 2일까지 쟁점 해소 노력"

URL복사

민주, 의장에 이상민 해임건의안 당위성 설명
의장, 여야에 법정시한내 협상·심사 매듭 촉구
여야 원대·의장, 1일 오전 11시 추가 회동키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내년 예산부수법안 세제개편안의 쟁점인 법인세 인하, 금융투자소득세 유예,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 완화 등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 1년차 여야의 입장차가 워낙 크고 주요 현안이 충돌하면서 세제개편안은 이달 30일까지인 법적 시한 내 처리가 어려울 전망이다. 

 

주호영 국민의힘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내년도 예산안과 부수법안 등에 대한 협상에 나섰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탄핵 등 주요 현안을 놓고 여야가 충돌하면서 정국이 경색된 것을 해소하기 위해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이다. 이에 따라 여야는 12월1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추가 협상을 벌이고 2일까지 내년 예산안 등 쟁점들을 해소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주 원내대표와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량 국회의장실에서 김 의장 주재 비공개 회동을 했다.

 

주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합의 여부에 대해 "합의 안됐다"고 짧은 입장을 내놨다. 주 원내대표는 오후 4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구체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오후 4시, 조금 늦어질지도 모르겠지만 바로 기자간담회를 하기 때문에 거기서 말씀 드리도록 하겠다"고 이석했다.

 

주 원내대표는 앞서 오전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었지만 민주당의 원내대표단 회의와 박 원내대표 기자간담회, 국회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 결과를 반영하고자 연기한 바 있다. 박 원내대표는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내달 1~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홍근 원내대표는"김 의장을 찾아뵙고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정부의 책임을 물어 이상민 장관 해임건의안을 오늘 발의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말씀 드렸다"며 "또 의장께서는 국민의힘의 이에 대한 입장도 들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장께서는 일단은 양당 입장 듣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향후 어떤 방법이, 방안이 바람직한지에 대해서 더 의견 좀 수렴하겠다고 말씀 하셨고 내일 오전 11시 다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갖고 더 의견을 교환하기로 얘기 했다"고 했다.

 

박 원내대표는 "예산안 심사 관련해서도 내일 모레가 법정 시한이다. 따라서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 상황에 대해 서로 확인하고 논의한 끝에 12월2일 오후 2시까지 여야 예결위 간사가 예산안과 관련해서 지금의 쟁점사안을 해소하고 타결 짓기를 일단 촉구하기로 했다"며 "그때까지 간사들이 국회법에 따른 간사 협의과정을 보다 신속하고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는 요청을 동시에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 원내대표는 "의장께서는 법정시한 내 (예산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12월2일까지 여야 간사가 협상이나 심사를 매듭지어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그런 요청을 양당 원내대표가 양당 간사에게 해달라 그렇게 얘기를 해서 저희들도 그렇게 응하기로 한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국회 기획재정위 조세소위원회가 29일 또 다시 여야 대립으로 개의조차 못하면서 주요 세제개편안의 법적시한인 30일까지 처리가 어려워졌다. 이날 기재위 조세소위는 4차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취소됐다. 전날에도 기재위 조세소위는 1시간여만에 파행을 빚은 바 있다.

추 부총리는 내년 예산부수법안 세제개편안을 처리해달라며 상임위 의원들을 일대일로 만나며 설득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당장 처리가 어려운 상황이다.

여야는 국회 조세소위에서 법인세 인하, 금투세 유예, 종부세 과세기준 완화 등을 협의했지만 전날까지 합의안을 도출하지 못했다.

법인세 인하와 종부세 완화를 두고도 민주당은 '초부자 감세'로 규정, 이를 저지해 '서민 예산' 증액에 나서겠다고 한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국정운영 발목잡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정부는 법인세 세율체계 개편은 현행 4단계 누진세율이 단순화되고 대기업보다 중소·중견기업 혜택이 많다고 했다.

법인세 세율체계 개편은 현행 4단계 누진세율 체계를 일반기업의 경우 2단계(20%, 22%)로 단순화하고, 중소ㆍ중견기업은 3단계(10%, 20%, 22%)로 하는 것이 골자다. 수혜대상도 납부세액 대비 세부담 경감률은 중소기업이 대기업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종부세 문제도 기재부는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올해 120만명, 총세액 4조원으로 급증해 국민 부담이 늘었다며 세제개편을 요청했다. 또 종부세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수에 따른 차등과세도 폐지하고 세율을 2019년 수준으로 되돌려야 한다고 호소했다.

반면 민주당은 특별공제 도입 등 종부세 완화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미 일시적 2주택, 상속주택 등 종부세를 완화해 추가 혜택은 과도하다는 것이다.

이처럼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30일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으면 내달 2일 국회 본회의에 정부 세제개편안 대로 상정된다.

 

야당의 반대로 부결되면, 여야 합의에 따라 논의 시기가 연장될 수 있다.

하지만 '윤석열표 예산'과 '이재명표 예산'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여야는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또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안부장관 해임건의안 처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수사까지 겹치면서 여야의 합의 가능성이 낮아 연말까지 대립이 이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정치

더보기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 서울특별시장 출마 선언...“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사업 전수조사”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개혁신당 김정철 최고위원이 서울특별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짧지 않은 고민 끝에 저는 서울특별시장 선거에 출마한다. 청산, 심판, 적폐, 종식. 화려한 말들로 장식된 서울의 정치 속에서 정작 시민의 삶은 단 하나도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여전히 청년이 떠나고 삶을 지탱하기 힘들며 가난한 사람이 꿈꾸기 어려운 도시다.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 김정철이 바꿔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 서울을 다시 성장의 도시로 만들겠다.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을 시작하겠다”며 “그동안 산업 성장의 기회를 얻지 못했던 (서울특별시)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은 각각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Culture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특구'로 탈바꿈시켜 서울 북동부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철 최고위원은 “중랑천은 수변 감성의 거점으로 개발하겠다. 성수동에서 (경기도) 의정부(시)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

경제

더보기
CJ프레시웨이 '푸드 솔루션 페어 2026' 개최..."O2O 기반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 제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프레시웨는 B2B(기업간거래) 식음산업 박람회인 '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을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을 중심으로 한 O2O 기반 식자재 유통 모델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CJ프레시웨이는'푸드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솔루션 페어 2026'의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행사 일주일 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120% 증가했고, 외식 프랜차이즈 관계자, 개인 사업자 등 산업 종사자 중심으로 신청이 크게 늘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푸드 솔루션 페어는 식자재 상품 전시와 플랫폼 서비스 체험, 푸드 비즈니스 솔루션 제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외식·급식 사업자들은 현장에서 식자재 유통과 푸드서비스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체감했다. 특히 CJ프레시웨이가 지난달 지분 투자한 플랫폼 기업 ‘마켓보로’의 온라인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식자재 유통 혁신 모델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식봄은 외식 사업

사회

더보기
남양주서 전자발찌 착용한 채 20대 여성 스토킹 살해 44세 김훈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스토킹을 하던 2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44세 남성 김훈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기도북부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김훈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정보를 2026년 3월 19일∼4월 20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도북부경찰청에 따르면 김훈은 지난 14일 오전 8시 58분께 남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과거 교제했던 2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훈은 A씨가 탄 차량의 창문을 깨고 A씨를 살해한 후 전자발찌를 끊고 자신의 차를 타고 달아났다가 약 1시간 만에 경기도 양평군에서 검거됐다. 김훈은 검거 당시 불상의 약물을 먹어 체포 직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17일 구속됐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해 진술을 시작했지만 범행 동기 등 핵심 부분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훈은 가정폭력처벌법상 임시조치 2·3호와 스토킹처벌법상 잠정조치 1·2·3호 적용 대상자다. 현행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55조의2(피해자보호명령 등)제1항은 “판사는 피해자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