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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농심, 올해 북미 매출액 6447억…전년比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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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농심은 올해 북미(미국, 캐나다법인) 매출액이 6447억원으로 전년 동기(5240억원) 대비 23.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 종가인 1326.6원으로 계산한 결과다.

 

농심(대표이사 박준 이병학)이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이에 북미(미국, 캐나다) 법인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심은 올해 북미 지역에서 전년비 23% 성장한 4억8600만달러(추정치)로 사상 최대실적이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신라면의 브랜드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2공장 가동으로 공급량이 늘어나 성장세에 탄력을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은 그동안 미국 시장 성장세를 감안해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제1공장 생산량이 포화상태에 달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국에서 수출까지 동원하며 제품을 공급한 바 있다.

 

농심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3% 감소한 금액이다.

 

이번 실적은 매출액은 상승했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오히려 감소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8130억원, 2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8%, 11.7% 늘었다.

 

14일 농심 공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8천130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0.8%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2% 감소했다.


3분기 해외 매출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국내법인 매출은 18.4% 늘었고, 해외법인 매출은 26.8% 뛰었다. 주요 사업부문 매출이 고르게 늘었는데, 라면 매출은 11.9% 늘었다. 스낵(19.7%), 음료(25.5%), 기타(22.1%) 매출 모두 두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보면 신라면은 출고가 기준 2020년 개당 608원에서 2021년 654원으로 올랐으며, 올해 3분기 726원이었다. 짜파게티 출고가는 2020년 개당 693원에서 올해 3분기 863원으로 인상됐다.


안성탕면은 같은 기간 544원에서 649원, 육개장사발면과 김치사발면 372원에서 432원, 새우깡은 418원에서 478원, 꿀꽈배기는 478원에서 539원으로 각각 가격이 올랐다.

 

중국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여파로 매출이 줄었지만 미국, 캐나다 등 북미법인 중심 매출 증가세가 나타났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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