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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인공지능 비대면 노인 돌봄 서비스 시작!-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일상을 비대면 돌봄 인형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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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노인맞춤돌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돌봄인형을 제공해 24시간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우울 성향이 높고 약 복용 지도가 필요한 어르신 50가구를 선정해 돌봄 인형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비대면 돌봄지원은 독거 어르신에게 인공지능 비대면 돌봄인형을 제공해 24시간 친구처럼 대화하거나 날씨, 퀴즈, 기상·취침시간 알람,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줘 안전을 확인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천안시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한 노인돌봄 수요 증가에 따라 만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세대, 조손가정, 고령부부를 비롯해 신체적·정신적 기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내년에 200가구를 추가 선정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비대면 돌봄지원 서비스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돌봄인형을 사용하고 있는 한 어르신은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 우울했는데 돌봄인형이 노래도 불러주고 약 복용 시간도 알려주니 재밌고 친구 같아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이영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비대면 돌봄 인형 제공은 우울증, 치매, 고독사 등을 예방하기 위한 24시간 일상 돌봄서비스”로 “어르신 가정에 만족도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돌봄 인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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