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6 (일)

  • 맑음동두천 17.2℃
  • 맑음강릉 21.3℃
  • 맑음서울 17.4℃
  • 맑음대전 19.9℃
  • 맑음대구 19.2℃
  • 구름조금울산 19.3℃
  • 구름많음광주 19.5℃
  • 구름조금부산 19.7℃
  • 구름조금고창 19.1℃
  • 구름조금제주 20.9℃
  • 구름조금강화 15.1℃
  • 맑음보은 18.4℃
  • 구름조금금산 19.7℃
  • 구름많음강진군 19.4℃
  • 구름많음경주시 20.7℃
  • 맑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달서구, 2022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URL복사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4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구매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란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제품을 우선 구매・활용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수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증대에 기여한 공공기관, 모범 중소기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공모 후 심사를 거쳐 11월에 대상자를 선정했다.

 

달서구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율이 2020년 95.7%, 2021년 93.4%를 달성하는 등 매년 공사, 물품, 용역 전체 예산 중 90% 이상을 중소기업제품으로 구매‧활용하고 있다.

 

달서구는 구청장이 주도하는 ‘공공구매 및 지역상품 우선구매 대책보고회’, 모든 수의계약 시 ‘사전점검 체크리스트’ 작성, 일상감사‧계약심사 과정에서 지역중소기업 제품이 우선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그 밖에도 공공구매 기반조성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구청사 내 ‘우수 중소기업 공산품 전시관’운영,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 중소기업 통‧번역 사업 등 중소기업 판로 지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우리 구는 어려운 경제여건하에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중소기업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공공구매를 앞장서서 실천함으로써 지역기업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lseo-gu, Daegu (District Mayor Taehoon Lee) announced on the 24th that it was selected as an excellent local government for public purchase in 2022 organized by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and won the Prime Minister's Award.

 

The term "public purchase" means a system for public institutions to suppor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and promote the revitalization of the local economy through the purchase and utiliza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 products first under the Act on Promotion of Purchase and Market Support.

 

Under the supervision of the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 the award was selected in November after a public contest for public institutions and exemplary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men who contributed to increasing public purchase of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 products.

 

Dalseo-gu purchases and utilizes more than 90% of the total budget for construction, goods, and services every year, with the public purchase rate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achieving 95.7% in 2020 and 93.4% in 2021.

 

Dalseo-gu District Office tried to prioritize the products of local SMEs in the process of daily audit and contract review, preparing a "pre-inspection checklist" for all private contracts, and leading to a "public purchase and local product preferential purchase report" led by the head of the district office.

 

In addition, various measures have been implemented to support small and medium-sized businesses and strengthen their competitiveness, including enacting related ordinances to create a public purchase base, operating "excellent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 industrial product exhibition halls" in district offices, overseas branching projects, and translation projects.

 

Taehoon Lee "Under difficult economic conditions, our district will take the lead in promoting the consumption of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 products and taking the lead in public purchases to revive local companies and revitalize the local economy," said Dalseo-gu District Mayor.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국, 48조원 규모 주한미군 지원...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에 36조원 지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한국이 약 48조원 규모로 주한미군을 지원하고 오는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장비 구매를 위해 약 36조원을 지출한다. 한국의 대통령실과 미국 백악관은 14일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간 회담 공동 설명자료’(이하 설명자료)를 발표했다. 대통령실과 백악관은 이 설명자료에서 “미국은 핵을 포함한 모든 범주의 능력을 활용해 확장억제를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 양 정상은 핵협의그룹을 포함한 협의 메커니즘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 대통령은 가능한 한 조속히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국방비 지출을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의 3.5%로 증액한다는 한국의 계획을 공유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환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또한 2030년까지 미국산 군사 장비 구매에 250억 불(약 36조원)을 지출하기로 했고 한국의 법적 요건에 부합하게 주한미군을 위한 330억 불(약 48조원) 상당의 포괄적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며 “양 정상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위한 동맹 차원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우리가 남겨야 할 기록은 무엇인가...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창작과 장르 간 융합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온 앙상블시나위가 새로운 작품 창작에 앞서 3년에 걸친 프로젝트 ‘조선아트북 新악학궤범’ 발표회를 개최한다. 연주자들이 남기고 싶은 기록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음악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문헌 연구가 아니라 연주자들이 직접 악서를 탐독하고 그 안에 담긴 정신과 의미를 되새기며 지금 시대에 맞는 예술의 가치와 전통의 방향을 함께 모색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선 성종 때 편찬된 궁중음악 백과사전인 ‘악학궤범’은 악기·의례·법식·가사 등을 그림과 함께 정리한 예술서로, 앙상블시나위는 이 기록이 담고 있는 ‘좋은 음악이란 마음을 다스리는 도구’라는 철학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오늘날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한 창작곡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연은 먼저 △‘성음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아쟁 연주자이자 앙상블시나위의 대표인 신현식의 ‘은하수’ △‘고전을 넘어’를 주제로 전자음악 황승연이 들려주는 ‘둥당둥당’ △‘풍류에 남겨진 융합의 과정’을 주제로 양금 연주자 정송희의 ‘비밀의 강’이 소리꾼 조일하의 정가와 함께 연주되고, △‘동서양의 만남’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