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2.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3.4℃
  • 구름많음강릉 7.0℃
  • 구름많음서울 5.4℃
  • 흐림대전 5.9℃
  • 흐림대구 9.6℃
  • 흐림울산 8.1℃
  • 흐림광주 9.6℃
  • 흐림부산 9.0℃
  • 흐림고창 5.0℃
  • 제주 9.2℃
  • 구름많음강화 0.1℃
  • 흐림보은 5.3℃
  • 흐림금산 5.9℃
  • 흐림강진군 6.8℃
  • 흐림경주시 8.6℃
  • 흐림거제 7.9℃
기상청 제공

정치

도어스테핑 중단 일주일…대통령실 '고민의 시간 더 필요'

URL복사

여론은 박빙…'계속해야 한다' 40% vs '중단해야 한다' 43%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매일 아침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에 진행하던 약식회견(도어스테핑)이 지난 21일을 기점으로 멈춘 지 26일로 일주일째가 되어간다. 대통령실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보도자료로 전달하고 있지만 메시지의 무게감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대통령실의 고민은 이제 '어떻게 대통령의 메시지를 국민에 효과적으로 전달할까'로 집중되고 있다.

◆SNS·서면브리핑, 尹 무게감 비할 수 없어…'윤핵관'에 정보 집중?

대통령실을 일단 서면 브리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메시지 전달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대통령실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한 주 동안 홍보수석 브리핑 1회, 경제수석 브리핑 1회, 부대변인 브리핑 2회, 부대변인 서면브리핑 6회, 알려드립니다(언론 보도 해명) 8회, 윤석열 대통령의 SNS(페이스북, 트위터) 2회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 평소보다 많은 양의 메시지가 나온 셈이다.

그러나 대통령의 입으로 나오는 발언과는 무게감이 다른 게 사실이다. 도어스테핑을 통해 민생과 경제, 안보 이슈를 끌어가던 대통령실은 이제 현안에서 한 걸음 멀어진 모습이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돌입한 지난 24일, 대통령의 메시지는 만 하루가 지난 밤 11시40분께 페이스북을 통해 나왔다. 같은 날 국회 본회의에서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계획서가 통과됐으나 이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실의 입장은 들을 수 없었다.

정보가 '윤핵관'으로만 집중되는 데에 불만도 나온다.

한 여권 관계자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같은 현안이 발생하는데 도어스테핑이 없으니 '윤심(尹心)'을 알 수 없게 됐다"며 "결국 용산(대통령실)의 뜻을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통해서만 전해 듣게 된 형국"이라고 했다.

◆재개 시점 불투명…'尹대통령 vs 언론' 갈등 우려도

윤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재개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여러 언론인의 의견을 계속 듣고 있다"면서도 "여전히 고민의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른 시일 내 도어스테핑이 재개되기는 힘들다는 뜻으로 읽힌다.

도어스테핑을 둘러싼 여론은 막상막하다.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도어스테핑 재개 여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계속해야 한다'는 40%, '중단해야 한다'는 43%로 집계됐다.

특히 윤 대통령에 우호적인 집단일수록 도어스테핑 중단을 주장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35%만이 도어스테핑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53%는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의 경우 28%만 지속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58%는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지난 8월 국민의힘 지지층의 62%가 도어스테핑을 지속해야 한다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대통령 지지층의 여론이 상당히 달라진 것이다.

이 여론조사를 해석하기 위해서는 도어스테핑 중단 결정이 MBC 기자와 대통령실 참모 간 공개 설전 이후 내려진 점을 고려해야한다. 도어스테핑을 중단해야 한다는 답변은 사실상 'MBC에 지지 말라'는 윤 대통령 지지층의 주장으로 읽어야 한다.

일부 지지층을 업은 대통령실과 언론의 '강 대 강' 국면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는 뜻이다. 대통령실 역시 이같은 우려를 인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도어스테핑은 대통령과 언론인이 함께 만든 소중한 소통 창구"였다며 "대통령과 언론, 더 넓게는 대통령과 국민 사이에 더 의미 있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발전적인 방향을 찾는 게 저희(대통령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kakao.com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 대통령 "불교계, 호국불교 정신으로 국민에 희망·용기 주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6일 오후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했다. 불교도 신년대법회에 참석한 윤 대통령은 "나라와 국민을 위해 늘 기도해주시고 우리 사회의 따뜻한 등불이 돼주신 불교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불교계가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우리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불기 2567년 대한민국 불교도 신년대법회'에서 "함께 자리를 할 수 있어 영광이다. 5년 만에 열린 법회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불교도 신년대법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법회를 잠시 중단해왔다. 이날 법회에는 김건희 여사도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이 '세계 모두가 하나의 꽃'이라는 세계일화정신을 강조한 데에 "저는 이 정신이 보편적 가치를 향한 국제사회의 연대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귀한 말씀을 새겨서 저 역시 국정운영에 매진하겠다"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호국불교 정신과 민족문화계승은 우리 모두가 새겨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나라 안팎으로 많은 도전과 위기들이 있었으나 국민 여러분과 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성백제박물관,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 5천장 제작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박물관 기증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 5천 장을 제작하고, 2월 7일(화)부터 7월 30일(일)까지 매일 선착순 30명의 시민에게 무료 배부한다. 한성백제박물관은 무료 입장으로, 기존에는 별도 입장권이 없었다. 이번에 특별히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을 제작·배부하여 유물 기증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유믈 기증의 의미와 나눔의 가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물 기증은 ‘개인이 소유한 문화재가 기증을 통해 사회에 환원됨으로서 여러 사람이 함께 감상하고, 안전하게 보관하여 다음 세대에 전달’된다는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한정판 ‘방문 기념 입장권’은 박물관 입구 안내데스크에서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1인 1매씩 나누어준다. 2월~4월, 5월~7월 입장권은 각각 다른 색상으로 제작되어 박물관을 자주 찾는 시민과 입장권 수집가들에게 ‘한정판 수집의 기쁨’을 전할 예정이다. 또한 입장권을 수집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 인증과 각종 추첨 행사를 진행하여 방문 후에도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성’ 있나…‘의도’ ‘흑심’ ‘속마음’ 없어
본지는 수익 추구가 목적이 아닌 중소, 벤처기업,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플랫폼(場)을 구축해 기업들이 이 플랫폼에서 마음 놓고 그들이 원하는 분야의 전문가그룹들의 조언과 협업을 통해 기업 경영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를 지난 2월1일 공식 설립했다. 조금이라도 중소기업들에게 알찬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고 싶은 마음에 연구소 공식 설립전인 2022년12월26일 ‘23년 중기부 R&D 지원사업 및 사업화자금 조달방안 및 벤처캐피탈 투자유치’ 등에 관해 90여개 기업 대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그리고 이어서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이 기업진단 및 맞춤형 정부지원사업매칭 안내 무상컨설팅을 비롯, 온라인몰판매와 재고자산판매 등 마케팅 컨설팅,청년일자리 도약 장려금사업, 수요기반조달연계 혁신제품사업,산업혁신인재양성지원사업, 화학안전사업자 조성, 로봇활용 제조 혁신지원사업,,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 특허포트폴리오구축 및 지원제도 활용방안, 2023 중소기업 전략 기술로드맵 사업 등 다양한 분야 정부정책사업에 대해 무상컨설팅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세미나 개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