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09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특징주] KR모터스, 51회 CB 전환가액 하향 조정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KR모터스는 시가 하락에 따라 제51회차 전환사채(CB)의 전환가액을 587원에서 564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전환가능 주식수는 5962만5212주에서 6205만6737주로 조정된다.

 

국내 이륜차제조회사 KR모터스는 전기차 연구개발 및 생산 선두업체인 그린모빌리티 지분 취득을 통해 최대주주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린모빌리티는 2012년 설립됐다. 2016년 12월에는 국내업체로는 최초로 환경부 전기이륜차 보조금 사업자로 지정됐다. 전동모빌리티 분야의 차별화된 디자인 기술, 차량 설계 및 해석기술, IOT·ICT융합, 웹·앱 기반의 소셜플랫폼, 차량관리 SW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허 6건을 포함하여 28개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회사 측은 그린모빌리티가 전기이륜차, 전기삼륜차, 초소형 사륜차, 자율 배송차 업계에서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그린모빌리티는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삼성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이 주주 및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유망기업이다.

 

KR모터스는 지난 40여년간 한국 이륜차 산업을 대표하는 회사다. 50cc부터 850cc까지 다양한 라인업의 내연기관 이륜차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기이륜차 개발관련 국책사업자로 2009년 지정돼 국내 최초로 전기이륜차를 양산, 관공서 및 지자체에 납품했다. 전국 1100여개의 유통망 및 유럽, 미국, 동남아, 남미 등 해외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

 

KR모터스 관계자는 "전기 이륜차 12개 모델라인업을 갖춘 업계 4위 그린모빌리티 인수를 계기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다양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 내연기관 오토바이 사업은 중국합자회사에서 생산하여 국내외 판매에 주력하고, 한국의 KR모터스는 전기차(이륜 등) 연구개발(R&D), 생산, 국내 및 해외 판매 등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부울경, 서울 용산‧종로‧강남 등에서 막판 표심 공략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10 총선을 하루 전인 9일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부산‧울산‧경남 지역과 서울 용산‧종로‧강남을 돌며 막판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리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재판을 마치면 용산 등 유세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에 서울 용산 강태웅 후보와 종로 곽상언 후보 지지 유세를 마치고 경남 김해와 창원, 부산으로 이동해 PK(부산·경남) 후보들을 집중 지원 사격한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글을 올려 부산 유권자들을 향해 "민주당 후보들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위원장은 "저는 선거운동 시작도 마지막도 이곳 부산에서 민주당 후보자들과 함께 한다"며 "선거운동 기간 부산을 여러 번 왔다. 그만큼 절박하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특정 정치세력이 부산 정치를 독점해 온 지난 30년, 우리 부산 어떻게 됐나"라며 "그토록 국민의힘을 밀어줬지만 지금 부산은 너무 힘들고 아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산 시민 여러분, 이대로는 안된다"라며 "대한민국 산업화와 민주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젊은 층 사이에서 유행하는 '도배업'... 선배의 조언 담은 <도배 달인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도배 달인의 이야기’를 펴냈다.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도배업, 설비수리와 같은 육체노동을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AI가 발달하면서 기존에 각광받던 전문직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가운데 정보과학기술의 위협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이점과 정년이나 퇴직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안정성 때문이다. ‘도배 달인의 이야기’는 평범한 직장인이 도배업으로 인생 2막을 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신용보증기금에서 근무했던, 육체노동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직장인이었다. 퇴직 후 교육 사업을 했지만 실패한 후 궁여지책으로 지인의 소개를 받아 도배를 시작했다. 벽지 종류도 몰랐던 초보 시절을 지나 ‘숨은 고수’ 상위 4%의 도배 달인이 되기까지 우여곡절을 숱하게 겪었다. 책에는 저자가 도배 고수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도배업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가 가득 담겨 있다. 가장 궁금할 수입 문제부터 도배업자의 하루 일과, 도배 일을 하며 겪은 에피소드, 도배기능사 시험 팁 등 도배에 관한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저자처럼 도배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고자 하는 후배 도배사들의 이야기도 수록돼 있어 눈길을 끈다. 저자는 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