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시 청년이 묻고, 자치경찰이 답하다

URL복사

청년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적극적인 참여 홍보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10월 28일(금) 대구대학교 자치경찰학과 학생들을 초청해 자치경찰제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청년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평소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자치 치안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자치경찰의 개념과 특징,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협력치안의 중요성, 지역 치안 주체로서의 시민들의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의 특강에 이어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자치경찰 설명회’를 비롯해 자치경찰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사무국장)은 “자치경찰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없다면 경찰행정이 주민과 괴리된 채 이름만 자치경찰일 뿐이다”며, “지역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지역주민과 자치경찰이 협력하여 찾아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작년 5월 20일 출범, 7월 1일부터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으며, 시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아동·청소년·여성 등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등이 자치경찰의 주요 업무이다.

 


[Reporter Kang Young-jin] On October 28 (Fri), the Daegu Metropolitan Police Commission invited students from the Department of Autonomous Police at Daegu University to hold a briefing session on the autonomous police system.

 

The briefing session was designed to address ordinary questions about autonomous police through active communication with young people and induce interest and active participation in autonomous security.

 

The briefing session was followed by a special lecture by a standing member of the Local Police Committee on the concept and characteristics of the local police, the importance of cooperation between local governments and local councils, and how citizens participate as local security agents.

 

The Daegu Metropolitan Police Commission plans to continue to promote autonomous police, including a "visiting autonomous police briefing session."

 

Park Dong-kyun, a standing member of the Daegu Metropolitan Police Commission (Secretary General), said, "Without citizens' understanding and participation in the autonomous police system, the police administration will be separated from the residents and the local residents will work together to find a solution."

 

Meanwhile, the Daegu Metropolitan Police Commission was launched on May 20 last year and began official activities on July 1, and the main tasks of the local police are to protect the socially disadvantaged, such as children, adolescents, and women, who are most closely related to citizens' lives.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