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5 (일)

  • 맑음동두천 16.3℃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20.3℃
  • 맑음울산 17.3℃
  • 맑음광주 18.2℃
  • 맑음부산 14.7℃
  • 맑음고창 16.3℃
  • 맑음제주 18.0℃
  • 맑음강화 10.6℃
  • 맑음보은 18.0℃
  • 맑음금산 18.6℃
  • 맑음강진군 17.9℃
  • 맑음경주시 21.3℃
  • 맑음거제 13.8℃
기상청 제공

정치

박홍근, 검찰 민주당사 압색 재시도에 "극한적 파행 유발하는 반성 없는 도발"

URL복사

"대통령 시정연설 앞두고 극한 파행 유발"
"野 임의제출 방식 끝내 거부한 건 검찰"
서욱·김홍희 구속에는 "상식적이지 않아"
김건희 의혹에 "비상식…특검 수용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검찰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재시도하자 "역사상 초유의 사태"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일(25일) 대통령 시정연설인데 오늘 압수수색을 또 다시 강행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며 "이제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하겠다, 지배만 남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겠다고 다시 중앙당사에 출근을 가장해서 같이 밀고 들어온 거 같다"며 "도의는 사라지고 폭력만 남은 거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국가 역량을 민생에 집중해도 부족할 판에 정쟁에 소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기 때문에 특검에 맡기고 민생에 집중하자고 하는 제 입장"이라며 "(특검에서) 대통령의 저축은행 비리 수사 봐주기가 부담스러우면 빼도 된다.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으면 빼고라도 하자"고 강조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검찰의 민주당사 압수수색 재시도와 관련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앞두고 극한적 파행을 유발하는 반성 없는 도발"이라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주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국정감사 방해행위라고 강력히 규탄했음에도, 국정감사 마지막 날인 오늘 기습적으로 또 침탈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시정연설 전에 자신의 막말과 함께 민주당사 압수수색에 대한 사과를 함께 요구했다"며 "(발언) 하루도 지나지 않아 보란듯이 깔아뭉갰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공권력 집행을 무조건 막겠다는 것이 아니라 수사에 필요한 자료만을 제공하는, 임의제출 방식으로는 협조하겠다고 했다"며 "이를 끝내 거부한 건 검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치는 대통령의 진정성 있는 사과와 여야 협력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는 것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국회의 책무 또한 대통령의 시정 연설을 챙기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무능하고 무책임한 국정운영을 견제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서는 "법원 판단에 유감을 표한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구속영장 발부 사유라는 건 상식적이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실의 기획에 따라 사건 결과가 뒤바뀌면서, 미리 짜여진 결론대로 구속영장 청구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며 "군사정보통합처리체계(MIMS·밈스) 삭제 지시와 증거 은폐 혐의라고 검찰은 주장하지만, 이는 명백한 거짓"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 여당은 SI(특별 취급 정보) 자료열람과 국방부 비공개 회의록 공개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며 "당장 자료와 국방위원회 비공개 회의록을 모두 공개해야 한다. 정부여당이 이를 끝까지 거부한다면 민주당은 국회법이 허용한 절차에 따라 공개를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했다.

반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의혹과 관련한 수사를 두고는 "최소한의 사실조차 은폐·왜곡하는 하명수사로 변질해간다"며 "국민의 집단망각이라도 기다리는지 모르겠으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김건희 특검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8시45분쯤 17명의 검찰이 기습적으로 당사로 들어왔다"며 "민주당사로 들어오며 정상적인 압수수색 고지를 하지 않았고,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출근 직원에 껴서 기습적으로 원장실까지 진입했다. 과연 법집행기관으로서 정상적 행태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정감사 오전 일정을 잠정 연기했다. 현재는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국감 참석 여부와 25일 윤 대통령의 국회 시정연설 보이콧 여부 대한 대응방침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정치

더보기
정청래 “국민의힘,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지방선거 후보 내지 말아야...내란 청산 10년 이상 걸릴 수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국민의힘에 12·3 비상계엄에 반성한다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후보자를 내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윤석열 탄핵 선고 1년 더불어민주당 대국민 보고회’에서 “12·3 비상계엄, 내란에 대한 국가적 피해, 민주주의 파괴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라면 이번 지선에서 국민의힘은 후보를 내지 말아야 한다”며 “무슨 면목으로, 무슨 염치로 후보를 내느냐?”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 “김건희, 윤석열의 국정농단을 포함해 12·3 비상계엄의 전말을 끝까지 밝혀내고 내란의 잔재를 티끌까지 발본색원할 것이다”라며 “다시는 국가 반역 행위를 꿈도 꿀 수 없도록 12·3 비상계엄 내란의 주범·공범·동조 세력들을 확실하게 단죄하고 제도적인 방지책을 완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청산의 길은 어쩌면 매우 지난한 과정이 될지도 모른다. 3년이 걸릴지, 5년이 걸릴지, 10년이 걸릴지, 그 이상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러나 도중에 유야무야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그만하면 됐다 하실 때까지

경제

더보기
IFS 창업 박람회 성료...다양한 외식·서비스 브랜드 창업 정보 공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2026 상반기 제60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지난 2일~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C·D홀에서 개최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프랜차이즈 본사와 파트너사, 예비 창업자들이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박람회로 개최됐다. 약 300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700개 부스가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창업 수요 증가에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프랜차이즈와 협력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한 ‘라이징 스타관’이 운영됐고, 해당 특별관은 참가 비용 부담을 낮추고 창업전과 산업전 내 별도 공간으로 구성되며, IFS 특별 심사위원단의 검증을 거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참관객에게 신뢰도 높은 창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참가사들을 위한 IFS 박람회의 대표 프로그램 비즈매칭도 운영됐다. 비즈매칭은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박람회 참가 파트너사, 국내외 유통사, 마스터 프랜차이즈 간의 사업 협력을 지원하는 1:1 비즈니스 미팅 프로그램으로, 사전 매칭을 통해 전시장 내에서 효율적인 상담 기회를 무상으로 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