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25 (수)

  • 맑음동두천 14.2℃
  • 구름많음강릉 7.5℃
  • 맑음서울 15.4℃
  • 맑음대전 11.3℃
  • 맑음대구 9.9℃
  • 구름많음울산 8.7℃
  • 맑음광주 14.1℃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1.0℃
  • 구름많음제주 11.5℃
  • 맑음강화 11.4℃
  • 맑음보은 10.3℃
  • 맑음금산 11.2℃
  • 구름많음강진군 13.2℃
  • 흐림경주시 8.5℃
  • 맑음거제 11.6℃
기상청 제공

국제

미, 9월 사업체 일자리 26.3만개 늘어…21개월만 최저 순증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의 정부기관 포함 비농업 부문 사업체들이 9월 한 달 동안 26만3000개의 일자리를 증가시켰다고 7일 미 노동부가 발표했다.

이는 전월 8월의 월간 순증규모 31만5000개에 비해 5만2000개가 적으며 특히 21개월 전인 2021년 1월의 23만3000개 이후 가장 적은 순증이다.

사업체 일자리 순증규모는 미 연준의 11월2일 추가 금리인상 폭과 관련해 지대한 관심 사안이다. 올 3월부터 5차례에 걸쳐 3.0%포인트의 대폭적인 금리인상에도 사업체들의 일자리 창출이 계속되면 연준은 인플레 저지를 위해 금리인상 폭을 더 높일 수밖에 없다.

반대로 사업체들이 구인 경쟁과 함께 벌인 임금인상 등의 부담으로 일자리 순증이 줄어들면 금리인상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연준은 다소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된다.

9월의 26만3000개 순증은 여러 전문기관들이 예상했던 규모와 엇비슷하게 일치한다. 미 정부나 연준으로서는 20만 개 아래로 대폭 줄어들기를 바랬겠지만 아직도 미국의 고용시장은 지나칠 정도로 튼튼한 것이다. 그러만큼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분명해 보이되 그 폭이 3번 연속된 0.75%포인트의 자이언트급 대신 0.50%포인트의 빅스텝 급이 될 확률이 높다.

미 사업체의 이전 월간 일자리 순증 규모를 보면 8월 31만5000개를 비롯 7월 53만7000개, 6월 29만3000개, 5월 38만6000개, 4월 36만8000개 등으로 직전 6개월 평균치가 39만 개였다. 코로나 충격감소로 경제재가동이 시작된 2021년 1월 이후 월간 평균치는 52만 개였다.

미 연준의 11월2일 금리 결정과 관련해 또다른 중요한 통계지표는 13일 발표되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즉 인플레 수치다. 8월 CPI 인플레는 8.3%로 한달새 단 0.2%포인트 감소하는 데 그쳐 연준과 정부를 실망시켰으며 연준은 이 발표로부터 여드레 뒤인 9월21일 세번 째 자이언트 스텝을 밟아 기준금리를 3.0~3.25%로 올려놨다.

한편 별도 가계조사를 통한 실업률 통계에서는 전월보다 0.2%포인트 감소한 3.5%를 기록했다. 3.5%는 코로나 직전인 2020년 2월 50년래 최저치로 기록된 뒤 지난 7월 2년 5개월 만에 다시 나타났다. 지난 8월 경제 호조에 대한 기대로 경제활동에 새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78만 명이나 늘면서 실업자가 34만 명 늘어(순취업 증가 44만) 3.7%로 올라섰다.

그것이 9월 경제참여 인구가 전월에 비해 57만 명이나 감소하면서 실업률이 최저 기록을 회복한 것이다. 꼭 좋은 내용의 수치라고 할 수 없다. 신규 참여자가 줄면서 실업자도 한 달 새 26만 명 줄어 총 575만 명이 되었으며 신규참여와 실업 증가 상관관계에서 구해지는 취업 순증규모가 20만4000명이 되었다.

미국의 사업체 일자리와 자영업자를 포함하는 총취업자는 1억5893만 명에 달해 코로나 직전치를 두 달 연속 상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김상욱 의원, 울산광역시장 출마 선언...“네거티브와 마타도어, 유세차 광고 않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울산광역시장에 출마할 것임을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오늘 2026년 지방선거 울산광역시장의 직에 도전함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제 지역구를 사퇴하면 극우 성향 반민주적 인사가 원내로 진입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고 울산시장 선거를 외면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불출마하게 될 경우 여러 여론지표에서 나타난 것처럼 울산에서 국민의힘 지방정권의 연장을 가져오고 6·3 지방선거 부(부산광역시)·울(울산광역시)·경(경상남도)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기에 무거운 책임감으로 고민했다”며 “제 출마 결심의 가장 큰 이유는 6·3 지방선거에서 울산 선거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중요 선거인 점과 울산은 여러 문제들로 쇠락하고 있고 그 쇠락을 막기 위한 마지막 남은 기간이 불과 3년에 불과하다는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김상욱 의원은 “네거티브와 마타도어를 하지 않겠다. 남이 잘못돼 반사적 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 제가 더 잘해 시민의 인정을 받겠다”며 “겸손하게 배우고 일할 준비하는 선거로 임하겠다. 국회의원직


사회

더보기
전국법원장회의, '사법개혁 3법' 대응 논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전국 법원장들이 국회 본회의 처리를 앞둔 '사법개혁 3법(재판소원·법 왜곡죄·대법관 증원)' 대응 논의를 시작했다. 법원행정처는 25일 오후 2시께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사법개혁 3법' 관련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전국 법원장회의 임시회가 개회됐다고 밝혔다. 전국 법원장회의는 대법원 규칙에 근거를 둔 사법행정사무와 관련해 대법원장 또는 법원행정처장이 올린 안건을 논의해 자문을 하는 고위 법관 회의체다. 매년 12월 정기회를 갖지만, 필요에 따라 임시회를 열 수 있다. 이날 임시회는 사법개혁 3법 처리가 임박하면서 지난해 12월 이후 두 달 만에 소집됐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사법개혁 3법을 본회의에 상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상법 개정안을 상정했으며, 이날 오후 국민의힘의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가 끝나면 다음 순서로 '법 왜곡죄' 도입을 골자로 하는 형법 개정안이 상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여권 일각에서 법 왜곡죄 수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상정 전 수정안이 나올 가능성도 제기된다. 법 왜곡죄는 판사나 검사가 ▲법령을 의도적으로 잘못 적용한 경우 ▲증거를

문화

더보기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거룩한 유산’을 펴냈다. 이 책은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고 싶은 삶의 가치와 태도를 100가지 메시지로 정리한 세대를 잇는 인생 안내서다. 성공이나 재산보다 더 오래 남는 것은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스스로를 지키는 기준이라는 점을 중심에 두고 있다. 저자 오석원은 인생을 거친 바다를 건너는 항해에 비유한다. 순풍이 부는 날도 있지만, 예기치 못한 폭풍과 파도를 마주하는 순간도 있기 때문이다. ‘거룩한 유산’은 이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 방향을 잃지 않기 위해 필요한 선택의 기준과 마음의 균형을 잡는 태도를 차분하게 풀어낸다. 각 글은 짧지만 깊은 울림을 담아 독자가 자신의 삶에 비춰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은 시간과 기회, 관계와 사랑, 실패와 고난, 마음 관리와 삶의 태도 등 인생 전반을 아우르는 주제를 다룬다. ‘인생은 속도전이 아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다름을 인정하라’, ‘마음을 다스려라’와 같은 메시지들은 선택의 순간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삶의 나침반으로 기능한다. ‘거룩한 유산’의 가장 큰 특징은 전달하는 방식에 있다. 교훈이나 훈계의 형식이 아니라 자녀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따뜻하고 조용한 목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리더의 적극적 SNS 약인가 독인가
최근 대한민국 정치권의 뜨거운 화두로 등장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이른바 ‘SNS 정치’다. 정책 현안이 발생하거나 특정 언론 보도가 나오면 대통령이 직접 실시간으로 메시지를 던지고, 이에 맞춰 청와대는 ‘6시간 신속 대응 체계’라는 전례 없는 기동 시스템을 구축했다. 하루 평균 4건에 달하는 대통령의 SNS를 통한 직접적인 메시지는 “정책관계자 대응이 오죽 느렸으면 대통령이 직접 메시지를 내겠냐”는 자성론과 함께 “정부 조직 전체가 대통령의 뜻을 알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메시지는 그 자체로 가장 강력한 정부 정책 수단 중 하나”라며, “공무원은 물론, 국민과 시장에 확실한 시그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과거 관료 조직의 완만한 호흡을 깨뜨리는 파격적인 행보로 평가받는 이 대통령의 SNS 활용은 2025년 한 해 동안 엄청난 양의 트윗을 쏟아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사례와 비교될 만큼, 단순한 소통을 넘어 통치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실시간 SNS 정치’를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기대와 우려라는 두 갈래 길 위에 놓여 있다. 우선 긍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