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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투어와 공연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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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참가자들이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무형유산을 경험하는 투어 프로그램인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를 오는 10월 8일(토)에 운영한다.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는 투어와 공연이 결합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투어의 재미를 높이기 위해 6명의 배우들이 소공연 형태로 국제회의장, 공연장, 전시실 등 무형유산원의 주요 공간을 소개하는데, 해녀, 줄타기, 대목장 등 우리나라 무형유산 전승자로 변장해 연기한다. 투어 프로그램은 무형유산을 더 친근하게 소개하고, 기관 인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투어 프로그램은 올 8월 처음 시작했으며, 총 4회 회차별 20명씩 사전 모객한 인원이 전원 마감되어 인기리에 운영되었다. 당시 한 참가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무형유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느끼게 되었고, 전시와 공연 외에도 다양한 역할을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10월에 운영하는 <국립무형유산원 나들이>는 8일(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2시 30분에 각각 시작한다. 오전 참가자는 체험으로 사각 조명등을 만들어 볼 수 있고, 오후 참가자는 공연으로 멕시코 인류무형유산 초청공연 <올라, 마리아치!(Hola, Mariachi!)>를 관람할 수 있다. 각 회차 20명 사전신청으로 자세한 내용은 운영을 맡은 ‘문화예술공작소’ 공식블로그(blog.naver.com/artf99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사항은 국립무형유산원에 전화(063-280-1431,1434)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국립무형유산원은 더 많은 국민에게 무형유산원을 알리고, 무형유산 향유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기관 투어 프로그램을 대상별로 세분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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