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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고금리 시대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 집중·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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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7%를 넘어서자, 핀테크사들은 맞춤서비스로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대출 플랫폼 핀크는 최근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를 마이데이터 기반으로 개편했다. 기존 서비스는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금액증명 등의 공공정보와 특정 통신사의 이용내역을 활용했다.

개편된 서비스는 기존 공공정보에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통신3사·은행(계좌)·보험 거래내역을 새롭게 추가, 고객 선택지를 넓혔다. 고객은 공공정보와 마이데이터 항목 중 개인 상황에 맞는 것을 선택, 신용정보회사인 KCB에 전송해 가점을 부여 받으면 된다.

또 고객이 신용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용점수를 조회하면 점수에 따른 ▲신용조회건수 ▲신용변동내역 ▲백분위(상위%) ▲신용카드 발급률 ▲대출 이자율을 측정해 보여준다.  
 
개인의 신용점수 분석을 토대로 보고서도 제공한다. 신용점수를 기반으로 변동 히스토리, 동일 성별·연령대·전국민 평균점수 비교, 신용관리 코칭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뱅크샐러드도 KCB와 함께 '신용점수 레벨업'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뱅크샐러드에 금융 마이데이터를 연결하면, 기존의 신용 평가에 반영되지 못한 정보를 찾아주는 방식이다. 이용자는 터치 한 번으로 1분 안에 신용정보를 제출하고, 신용평가에 반영해 점수가 얼마나 올랐는지 확인할 수 있다.

KCB에 제출하는 데이터는 성실한 채무 상환 이력, 국민연금, 건강보험, 통신비 등의 납부 정보 등이 포함된다. 또 소득과 금융자산에 기반한 향후 채무 상환 능력에 관한 정보도 전달된다. 신용점수가 높아지면 달라진 대출가능 한도에 따라 유리한 대출상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양대 신용평가사인 KCB와 NICE 두 곳의 점수를 모두 올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소득금액 증명원, 연금공단 가입내역 확인서, 건강보험공단 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활용한다. 인증서 없이 한 번에 두 신용점수를 모두 관리할 수 있다. 정보 제출 후 약 5분 뒤 바로 점수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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