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팟캐스트 음악분야 1위, 2000만 누적 히트의 클래식 콘텐츠를 만들어낸 안인모가 ‘Nostalgia’ 공연으로 국립극장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은 다나기획사가 주관·주최한다.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음악부터, 피아노의 시인 쇼팽, 화려함의 극치 리스트, 많은 이야기로 얽히고 얽힌 슈만과 브람스까지 낭만 시대를 평정한 음악가들의 삶과 음악이 펼쳐진다.
슈베르트의 백조의 노래 중 세레나데를 시작으로 물레 잣는 그레첸, 아르페지오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로 포문을 연다. 그리고 쇼팽과 리스트를 연달아 연주한다. 쇼팽의 녹턴, 왈츠, 피아노와 첼로를 위한 소나타, 에튀드를 이어 리스트의 사랑의 꿈으로 사랑스러운 1부를 장식한다. 2부에서는 슈만과 브람스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어린이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부터 3개의 로맨스 중 ‘꾸밈없이 진심으로’, 판타지 슈티케 3번으로 슈만의 음악을 나누고, 발라드 1번, 4개의 엄숙한 노래, 첼로 소나타 2번으로 브람스의 음악이 화답한다.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연구가 안인모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동 대학원 졸업 후 미국 워싱턴 D.C.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 후 다수의 연주 경험을 쌓았으며, 국내 최고 청취 클래식 콘텐츠 ‘클래식이 알고싶다’를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도 각광받는 클래식 아티스트로 자리 매김했다.
안인모의 ‘Nostalgia’는 10월 9일 오후 4시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