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상표)은 2022년도 8월 평택·당진항 항만운영실적 집계결과 총 물동량이 77,782천톤으로 전년동기(77,081천톤) 대비 0.9%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철재류는 32,267천톤으로 전년동기(30,606천톤) 대비 5.4% 상승하여 올해 계속해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액체화물 물동량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국제시장 수요가 증가하여 전년동기(21,595천톤) 대비 6.5% 감소한 20,198천톤을 기록하였다.
컨테이너 물동량은 8월 누계 기준 591,026TEU로 전년동기(615,748TEU) 대비 4.0% 감소하였다. 일부 선박이 작은 선박으로 대체되어 주요 교역국과 수출입* 물동량(중국 5.2%↓, 베트남 6.8%↓, 필리핀 24.1%↓ 등)이 전년동기(607,811TEU) 대비 5.0% 하락한 577,409TEU를 기록하였고, 환적 화물은 전년동기(7,937TEU) 대비 72% 증가한 13,617TEU를 기록하였다.
* 컨테이너 화물처리 실적 중 수입과 수출 물동량 합계
조규동 항만물류과장은“2022년도 8월 누계 기준 전체 물동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국제 정세 등으로 액체화물과 컨테이너 물동량은 작년대비 하락하였다.”라며 “항만 관계자들과 함께 항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고민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