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5 (토)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전 장관 지명 유력

URL복사

MB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교육개혁 이끌 적임자로 봐
지명 땐 고교서열화 등 책임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0일 가까이 비어 있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르면 28일중, 늦어도 이번주 안에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의 하나인 교육개혁은 물론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부처 조직의신속한 정상화의 적임자로 이 전 장관을 유력하게 보는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간을 더끌면 안된다는 분위기고 이번 주를 안넘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최근 들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 밖에 정병국 전 국민의힘 의원, 오세정 서울대 총장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장관 하마평에 올랐는데, 김인철 전 후보자와 박순애 전 부총리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다시 강력한 후보자로 급부상했다. 교육정책 경험이 풍부한 점,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교육개혁’의 적임자라는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이 실제로 교육부 장관에 오르면 안병영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부 장관 두 차례 기용’이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지난달 8일 박순애 전 장관이 임명 35일만에 사퇴한 뒤 교육수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어 교육부 장관 경험자를 우선 순위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당시 인수위원과 대통령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입학사정관제, 고교다양화300 등 각종 교육정책을 도입하는등 교육개혁을 추진해왔으며 KDI에서는 교육부를 비판해왔다.

 

이 전 장관은 올해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중도 사퇴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