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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 이주호 전 장관 지명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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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교육개혁 이끌 적임자로 봐
지명 땐 고교서열화 등 책임론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50일 가까이 비어 있는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명박 정부 시절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이주호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가 급부상하고 있다. 이르면 28일중, 늦어도 이번주 안에 지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과제의 하나인 교육개혁은 물론 오랫동안 공석이었던 부처 조직의신속한 정상화의 적임자로 이 전 장관을 유력하게 보는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인선이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간을 더끌면 안된다는 분위기고 이번 주를 안넘기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이 전 장관은 최근 들어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그 밖에 정병국 전 국민의힘 의원, 오세정 서울대 총장 등도 후보군으로 꼽힌다.

 

이 전 장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부터 장관 하마평에 올랐는데, 김인철 전 후보자와 박순애 전 부총리가 잇따라 낙마하면서 다시 강력한 후보자로 급부상했다. 교육정책 경험이 풍부한 점, 윤 대통령이 강조해 온 ‘교육개혁’의 적임자라는 점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장관이 실제로 교육부 장관에 오르면 안병영 전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교육부 장관 두 차례 기용’이라는 기록을 갖게 된다.

 

지난달 8일 박순애 전 장관이 임명 35일만에 사퇴한 뒤 교육수장 공석이 길어지고 있어 교육부 장관 경험자를 우선 순위로 검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장관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 교수로 재직해왔다.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 당시 인수위원과 대통령교육과학문화수석비서관, 교육과학기술부 제1차관을 거쳐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냈다.

 

이 전 장관은 당시 입학사정관제, 고교다양화300 등 각종 교육정책을 도입하는등 교육개혁을 추진해왔으며 KDI에서는 교육부를 비판해왔다.

 

이 전 장관은 올해 6월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했다 중도 사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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