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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전 현대 아울렛 화재 큰불 잡혀…사망자 4명…실종자 중 2명 숨져(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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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5시간 35분 만에 초진 완료…잔불 정리 중
화재 원인, '충전 중인 전기차' 추정됐으나 소방 당국 전면 '부인'
지하 주차장 하역장에서 화재 발생한 것으로 추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전 유성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소방당국이 약 5시간 30분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26일 대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발생 약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49대와 경찰 등 총 인력 357명을 투입, 약 5시간 35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대응 2단계란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현재까지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총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대부분 지하나 하역장 인근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실종된 나머지 1명에 대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께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쳤으며 적재물이 많아 재발되지 않도록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화재 현장 내부에 연기와 열기가 가득해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인근에 있던 관계자와 투숙객 등 총 11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한때 화재 원인이 충전 중인 전기차에서 발생한 폭발로 추정됐으나 소방 당국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지하에 있는 하역장에서 처음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연락이 닿지 않는 3명에 대한 구조가 최우선이며 잔불 정리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소방청은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관련 인근 5개 시도 지역 구조대를 현장으로 출동시키는 소방동원령 1호를 발령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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