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아톤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기업 전자금융 채널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코스닥 상장사 아톤은 신용협동조합중앙회와 66억6363만원 규모의 기업 전자금융 채널 개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21년 매출 대비 15.4%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계약금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의 15.40% 규모다. 계약기간은 내년 6월25일까지다.
에스피원소프트 (SP1, 대표 김기범)는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신협중앙회와 총 67억원 규모의 기업용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에스피원소프트 창립 이후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에스피원소프트는 신협의 기업 고객과 개인 사업자 고객만을 위한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신규 채널 구축을 통해 신협이 기업뱅킹 시장에서 추가 고객 확보와 신규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에스피원소프트 관계자는 "새로운 인터넷뱅킹 서비스의 경우 기존과 별개의 시스템으로 분리, 독립 채널로 개발한다."며 "특히 서비스 메뉴의 통폐합과 더불어 각종 증명서와 거래내역, 이체확인증 등 리포트 기능을 더해 편의성을 높인다. "고 전했다.
이어 "장소의 제약 없이 기업 뱅킹의 연속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인터넷뱅킹에서 설정한 권한 및 결재선을 동일하게 적용해 연계성을 강화한다. 또한 간결하고 직관성을 높인 사용자 관점의 UI/UX 구현을 중점으로 둘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스피원소프트는 모바일뱅킹서비스(MBS)를 개발, 솔루션 개발을 포함해 금융권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 내의 다양한 스마트 금융 구축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김기범 에스피원소프트 대표이사(CEO)는 “대형 은행권을 중심으로 스마트 금융 구축 사례와 솔루션 개발 및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만큼 자사 기술 역량을 총 동원할 것”이라며 “신협이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