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6 (금)

  • 흐림동두천 -3.6℃
  • 맑음강릉 6.4℃
  • 구름많음서울 -2.8℃
  • 박무대전 1.3℃
  • 연무대구 7.2℃
  • 구름많음울산 8.4℃
  • 박무광주 3.3℃
  • 구름많음부산 7.9℃
  • 흐림고창 1.9℃
  • 박무제주 7.9℃
  • 구름많음강화 -4.6℃
  • 구름많음보은 0.9℃
  • 구름많음금산 1.9℃
  • 구름많음강진군 3.3℃
  • 구름많음경주시 3.2℃
  • 구름많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도심서 3만5000명, 기후정의행진...3년만에 열려

URL복사

"생명 위협 불평등 체제 종결…기후정의 실현"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3년 만의 환경단체들이 24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 일대에서 ‘기후정의행진’ 행사를 열었다. 이날 주최 측 추산 3만5000명이 집회에 참여했는데, 국내에서 이 같은 대규모 기후위기 집회는 이번이 두 번째다.

 

기후정의행진은 전국 곳곳에서 모인 400여 개 단체와 수만 명의 시민으로 구성됐다. 청년, 노동, 장애, 농민 등 각 부문을 대표한 단체들도 시위에 동참했다. 검은색 유모차에 어린 자녀들을 태우고 함께 행진에 참석한 가족들도 눈에 띄었다.

단체는 시청역 인근 8차선 중 5개 차로를 모두 점거했으며 이에 따라 광화문 방면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5000여명이 집결했다.

이번 행진은 지난 2019년 9월 종로구 대학로에서 열린 약 5000명 규모의 기후위기 비상행동 이후 3년 만에 진행된 대규모 기후행동이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보림 청소년기후행동 활동가는 "기후위기는 불평등과 착취의 문제다. 기후위기의 책임자는 국가와 탄소중독 기업"이라며 "정치는 기후위기 대응에 의도적 실패를 반복하고 있다. 삭감된 기후대응 예산을 지키는 변화를 요구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공공운수노조 금화PSC지부 사무국장은 "모두 탄소중립을 외치지만 2030년 안에 반이 줄어드는 화력발전 노동자에 대한 얘기는 단 한 줄도 없다. 노동자들이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정의로운 기후대응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이재임 빈곤사회연대 활동가는 "지난 8월 내린 폭우로 일가족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참사가 있었다. 폭염, 폭우, 혹한기마다 언론에 (재난 피해가) 오르내리지만 (정부는) 주거 불평등을 더 악화시키는 대응만 반복하고 있다. 내년 공공임대주택 예산을 역대 최대치로 삭감했다. 기후위기와 불평등의 핵심 고리인 부동산을 함께 말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단체는 선언문을 통해 "우리가 모두 기후위기의 최일선에 있는 당사자들이다. 생명을 위협하는 불평등한 체제에서 이대로 살지 않을 것"이라며 "화석연료 사용 및 생명 파괴 체제, 사회적 불평등을 끝내고 기후정의가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1시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결의대회 후 집회에 합류했다.

집회에 참석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조차 기업의 경영 활동을 우선해주는 절차로 역주행하고 있다. 기후위기의 결과는 사회적 약자에게 집중돼 나타난다"며 "이것이 기후위기 정책 전환을 요구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숭례문에서 출발해 시청역, 광화문, 안국역, 종각을 거치는 행진을 이어간다. 광화문에서 시청까지 구간에서는 도로 위에 드러눕는 '다이-인(die-in)' 시위로 기후불평등에 저항하는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장동혁 “내일까지 정치생명 걸고 재신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부결 시 의원·대표 사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가 한동훈 전 당 대표 제명 이후 당내에서 장동혁 당 대표 사퇴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오는 6일까지 누구라도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장동혁 당 대표 사퇴나 재신임을 요구하면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고 부결되면 국회의원직과 당 대표직을 모두 사퇴할 것임을 밝혔다. 장동혁 당 대표는 5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누구라도 내일까지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제게 재신임이나 사퇴를 요구한다면 저는 곧바로 전 당원 투표를 실시하겠다”며 “그리고 당원들의 뜻에 따라서 당원들이 사퇴하라고 하시거나, 제가 재신임받지 못한다면 저는 당 대표직도 내려놓고, 국회의원직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장동혁 대표는 “저에게 그러한 요구를 하는 국회의원이나 단체장이 있다면 본인들도 그에 상응하는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그것이 당을 위한 길이고 책임을 지는 정치인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김용태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교육위원회, 기후위기 특별위원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초선)은 지난달 30일 주식회사 에스비에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장동혁 당 대표에 대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명태균, 공천 대가 거액 돈거래 혐의 무죄...증거은닉 교사 혐의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공천을 대가로 거액의 돈거래를 한 혐의로 기소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사진 왼쪽) 씨와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사진)이 모두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창원지방법원 제4형사부(김인택 부장판사)는 5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했다. 다만 명태균 씨에게는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선 유죄를 인정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두 사람에게 모두 징역 5년을, 증거은닉 교사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에게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이번 재판에서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2022년 8월∼2024년 11월 김영선 전 의원을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자로 공천한 것과 관련해 강혜경 씨를 통해 8070만원을 주고받은 혐의에 대해 명태균 씨 측은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받은 돈은 김영선 전 의원 지역구 사무실 총괄본부장으로서 받은 급여이고 공천에 대한 정치자금과는 무관하다”고, 김영선 전 의원 측은 “회계책임자였던 강혜경 씨에게 빌린 돈을 변제해 준 대여금으로 정치자금이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결과적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