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4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기고

[기고] 안심전환대출, 수도권 주택보유자 대부분 해당안돼 '내년 일반형 접수 노려야'

URL복사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되었으나 주택 시세 4억 이하, 신청 금액 2.5억 이하, 부부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로 제한되는 점으로 인해 수도권 주택 보유자는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으로, 시세 4억 이하라는 기준은 이번 접수 대상자의 조건과는 차이가 커 벽을 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내년에 다시 접수가 시작되는 일반형은 시세 9억 원, 소득기준 제한이 사라지며 대출 가능 금액은 5억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13일 발표된 미 노동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지수)에 따르면 예상치를 웃돈 8.3%의 물가 상승을 기록하며 전례에 없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을 잡지 못했으므로 자이언트스텝(1회 0.75%인상)부터 울트라스텝(1회 1%인상)까지도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시 한국은행도 금리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빅스텝 이상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인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년부터 접수가 시작될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것이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대출 소비자라면 이에 대한 비교와 대응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일반형 안심전환대출은 우대형보다 금리가 높게 설정될 것이며, 당시 보금자리론 금리를 기준으로 금리가 책정될 것이므로 이번 판매 금리와 비교하는 것이 무색해질 가능성이 높다. 그러므로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대환을 계획하는 것이 득이 될 가능성도 있다.

 

2021년 8월 이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으며, 시중 은행에서 판매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상품의 금리도 작년에 비해 상승이 되었다. 하지만 금리 인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잡히지 않고 있어 추가적인 인상이 우려된다.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부채에 대한 점검과 상품 비교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다.

 

글쓴이=뱅크몰 조경성 대표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 , 하반기 지원 기업 IR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함께하는 투자생태계의 대표적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가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IR)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하반기 빅웨이브는 인천센터의 대기업 파트너들과 협력을 이어온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기업 파트너로는 KT, 대한항공, 카카오모빌리티, 한솔PNS가 참여했고, 이들과 협업을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 받은 스타트업들이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실질적 성과를 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투자자에게 소개해 후속 투자로 이어질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하반기 지원 대상에 선정된 기업은 ▲어플레이즈(공간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솔루션) ▲에이아이포펫(AI 활용한 반려동물 실시간 건강 체크) ▲증강지능(항공 매뉴얼의 AI 기반 디지털 혁신) ▲디비디랩(혁신적 리서치 솔루션) ▲인텔리즈(생산라인 결함 검사하는 머신 비전) 등 초격차 분야 5개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벤처캐피털(VC)과 액셀러레이터(AC) 등 전문 투자회사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 새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