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안심전환대출, 수도권 주택보유자 대부분 해당안돼 '내년 일반형 접수 노려야'
안심전환대출 접수가 시작되었으나 주택 시세 4억 이하, 신청 금액 2.5억 이하, 부부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로 제한되는 점으로 인해 수도권 주택 보유자는 기회를 잡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서울시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8억으로, 시세 4억 이하라는 기준은 이번 접수 대상자의 조건과는 차이가 커 벽을 넘기가 어려운 것이다. 내년에 다시 접수가 시작되는 일반형은 시세 9억 원, 소득기준 제한이 사라지며 대출 가능 금액은 5억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하지만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 있다. 13일 발표된 미 노동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지수)에 따르면 예상치를 웃돈 8.3%의 물가 상승을 기록하며 전례에 없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을 잡지 못했으므로 자이언트스텝(1회 0.75%인상)부터 울트라스텝(1회 1%인상)까지도 예측되고 있다.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시 한국은행도 금리 역전 현상을 막기 위해 빅스텝 이상을 고려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대출 상품의 금리도 인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내년부터 접수가 시작될 일반형 안심전환대출 상품을 기다리는 것이 위험성이 있으므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 글쓴이=뱅크몰 조경성 대표
- 2022-09-16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