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3 (토)

  • 흐림동두천 1.8℃
  • 흐림강릉 4.8℃
  • 서울 4.2℃
  • 흐림대전 5.2℃
  • 구름조금대구 3.3℃
  • 구름조금울산 6.4℃
  • 광주 7.0℃
  • 구름조금부산 10.0℃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3.9℃
  • 흐림강화 2.1℃
  • 흐림보은 5.2℃
  • 흐림금산 3.4℃
  • 구름많음강진군 9.1℃
  • 구름조금경주시 1.2℃
  • 구름조금거제 10.0℃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⑧ 한국기술교육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선도 대학, 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최상위 대학

URL복사

2023년 수시모집 주요 특징

1. 올해 수시모집 796명 선발

2. 자신에 유리한 수시 전형,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 가능

3. 학생부 종합전형은 399명을 선발

4. 면접 폐지하고 서류평가로 100% 선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취업률과 학생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또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 국내 대학 중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

 

한기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담’은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한기대만의 차별화된 특성이 담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주요 골자다.

 

■ ‘75.9%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

 

한기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은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한기대는 교육부가 취업률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되며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올해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에서도 75.9%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1년간 취업유지율에서도 84.7%로 4년제 대학 평균 유지취업률 81.2%보다 3.5% 높게 나타났다.

 

■ 등록금, 사립대 절반 수준으로 경제부담 최소화

 

한기대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생복지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계열은 238만원, 사회계열은 166만원이다. 또한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80%를 수용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경우 100%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비용도 2인실 기준 학기당 48~67만원 수준으로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담헌장학금 등 총 35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34만원에 달해 1년간의 실질 등록금은 10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 대학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미래교육혁신처를 신설하고 최신 산업동향과 기술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방법과 Flipped Learning 및 PBL 등 신교수법의 적용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9,242㎡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을 건립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자율주행차, 스마트러닝팩토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수소연료전지, 2차 전지,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 최첨단 실습실과 에듀테크 강의실, 텔레프리즌스 기반 융합·연결강의실 등 미래형 강의실 그리고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한기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796명을 선발한다. 한기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논술, 최저학력기준)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보다 79명 늘어난 399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수험생의 부담완화를 위해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0%)-전공적합성(25%)-나우리인성(20%)-발전가능성(25%)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게 참여, 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과 활동실적이 저조한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67명)에 지원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전 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개 과목) 중 필수 반영 영역 없이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1등급 이내이면 된다. 단, 공학계열 지원자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220명)은 ‘논술 70%+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나,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이라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내신 1.0등급과 6.0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2.85점(30점 환산점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출제범위는 국어·사회이나 주로 통합사회 위주로 출제)로 교과서와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 문항은 80분 동안 12개 내외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단문형 지문과 단답·약술형 형태로 변경해 수험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한기대의 논술전형은 별도의 논술준비가 필요 없도록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고 수능 출제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정면충돌...“특검 도입하자”vs“물타기, 정치공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치권 인사들의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여야가 정면충돌하고 있다. 국민의힘 등은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 도입을 촉구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반대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해 “국회는 즉시 ‘통일교 게이트 특검’ 도입을 준비해야 해야 한다”며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별검사의 직무유기도 새 특검이 철저히 조사할 것을 촉구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의 책임 규명과 즉각적 해체는 필수이다. 마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차 종합특검을 발족하겠다고 공언하고 있는 상태이다”라며 “여기에 민중기 특검의 직무유기 부분을 민주당과 통일교 유착관계와 포함해 특검을 실시하면 매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통일교 게이트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하고 연루된 모든 사람에게 법적·정치적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혁신당이

경제

더보기
김윤덕 국토부 장관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 발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가 오는 2026년 상반기 주거복지 추진 방향을 내놓는다. 내후년에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절차에 착수한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12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곳에 빠르고 충분하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수도권 공공택지는 2026년에 2만9000호 분양, 5만호 이상 착공에 들어가고 3기 신도시 입주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유후 공간을 활용하고 민간 정비사업도 활성화해 도심 공급 확대할 것"이라며 "공적주택 110만호를 확실히 공급해 주거 사다리를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공적주택 110만호 공급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다. 김 장관은 또 "지방을 살릴 핵심적 과제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이라면서 "내년에 이전 대상과 지역을 확정하고 2027년부턴 이전을 시작할 예정으로 1차 때보다 더 많은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국토부는 현재 35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여부를 검토 중이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도 임기 내 반드시 완공하겠다는 목표다. 새정부의 균형

사회

더보기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 가능 법률안 국회 통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확정되지 않은 형사 사건 판결서도 열람·복사할 수 있게 하는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12일 본회의를 개최해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현행 형사소송법 제59조의3(확정 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판결서 또는 그 등본,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복사(인터넷, 그 밖의 전산정보처리시스템을 통한 전자적 방법을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 제59조의3(판결서등의 열람·복사)제1항은 “누구든지 판결이 선고된 사건의 판결서(확정되지 아니한 사건에 대한 판결서를 포함한다. 이하 이 조에서 같다) 또는 그 등본, 판결이 확정된 사건의 증거목록 또는 그 등본, 그 밖에 검사나 피고인 또는 변호인이 법원에 제출한 서류ㆍ물건의 명칭ㆍ목록 또는 이에 해당하는 정보(판결서 외에는 판결이 확정된 사건에 한정하며, 이하 ‘판결서등’이라 한다)를 보관하는 법원에서 해당 판결서등을 열람 및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