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7 (금)

  • 맑음동두천 12.7℃
  • 흐림강릉 14.6℃
  • 맑음서울 14.1℃
  • 맑음대전 13.3℃
  • 맑음대구 12.5℃
  • 맑음울산 14.5℃
  • 맑음광주 14.6℃
  • 맑음부산 15.8℃
  • 맑음고창 10.2℃
  • 맑음제주 17.4℃
  • 구름조금강화 13.0℃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9.5℃
  • 맑음강진군 11.2℃
  • 맑음경주시 9.1℃
  • 구름조금거제 16.3℃
기상청 제공

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⑧ 한국기술교육대학교】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 선도 대학, 취업률·학부교육·학생복지 전국 최상위 대학

URL복사

2023년 수시모집 주요 특징

1. 올해 수시모집 796명 선발

2. 자신에 유리한 수시 전형,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 가능

3. 학생부 종합전형은 399명을 선발

4. 면접 폐지하고 서류평가로 100% 선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 이하 한기대)는 취업률과 학생복지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또한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정부의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양성을 선도하는 대학, 국내 대학 중 학부교육을 가장 잘 시키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 양성

 

한기대는 ‘실사구시(實事求是)’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기술과 사람을 잇는 다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다담’은 조선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호 앞 글자와 담헌 홍대용의 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인문학적 소양과 탁월한 공학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기대는 이를 위해 한기대만의 차별화된 특성이 담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학교육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론과 실험실습 5:5의 교과과정, 산업현장 지향의 커리큘럼, 실무경력 3년 이상 실무경력이 풍부한 교수진 채용, 전체 100여개의 랩(LAB) 24시간 운영, 졸업연구작품 제작 의무화, 체계적인 장기현장실습제도(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이 주요 골자다.

 

■ ‘75.9% 취업률’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

 

한기대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은 높은 취업률로 나타나고 있다. 한기대는 교육부가 취업률 통계조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전국 4년제 대학 5위권 안에 포함되며 최상위권의 취업률을 자랑한다. 올해 1월 교육부의 알리미 공시 결과에서도 75.9%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가운데 5위를 차지했다(졸업생 500명 이상 대학 기준). 1년간 취업유지율에서도 84.7%로 4년제 대학 평균 유지취업률 81.2%보다 3.5% 높게 나타났다.

 

■ 등록금, 사립대 절반 수준으로 경제부담 최소화

 

한기대는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더불어 학생복지 수준이 높은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다. 등록금은 사립대의 절반 수준으로 한 학기 기준으로 공학계열은 238만원, 사회계열은 166만원이다. 또한 기숙사는 전체 학생의 80%를 수용하고 있으며 신입생의 경우 100% 입사가 가능하다. 기숙사 비용도 2인실 기준 학기당 48~67만원 수준으로 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담헌장학금 등 총 35종류에 달하는 풍부한 장학제도를 통해 연간 학생 1인당 장학금이 334만원에 달해 1년간의 실질 등록금은 100만원 내외에 불과하다.

 

■ 대학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

 

한기대는 4차 산업혁명의 도래와 학령인구의 급감이라는 변화 속에서 대학의 미래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월 미래교육혁신처를 신설하고 최신 산업동향과 기술수요를 반영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했다. 또한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첨단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육방법과 Flipped Learning 및 PBL 등 신교수법의 적용 등 다양한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모델 구축을 위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노력이 제대로 구현될 수 있도록 2022년 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9,242㎡의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다담미래학습관을 건립중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변화에 대응해 미래형 자율주행차, 스마트러닝팩토리,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수소연료전지, 2차 전지, 지능형로봇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 최첨단 실습실과 에듀테크 강의실, 텔레프리즌스 기반 융합·연결강의실 등 미래형 강의실 그리고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관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한기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지난해보다 100명 늘어난 796명을 선발한다. 한기대 입학을 희망하는 학생은 전형요소(교과, 비교과, 논술, 최저학력기준)와 반영비율을 고려해 자신에게 유리한 수시 전형을 최대 6개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지원 자격이 충족되는 경우)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은 지난해보다 79명 늘어난 399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 수험생의 부담완화를 위해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평가 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를 기반으로 학업역량(30%)-전공적합성(25%)-나우리인성(20%)-발전가능성(25%)을 종합적으로 정성 평가한다.

 

학교수업에 충실하게 참여, 교과 성적이 우수하지만 상대적으로 비교과 활동실적이 저조한 학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확인하고 학생부교과전형(모집인원 167명)에 지원하면 된다.

 

전형방법은 학생부 교과 성적 100%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해 전 계열에서 국어, 수학, 영어, 탐구(1개 과목) 중 필수 반영 영역 없이 상위 3개 영역의 합이 11등급 이내이면 된다. 단, 공학계열 지원자의 경우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한 경우 3개 영역의 합이 12등급 이내여야 한다.

 

논술전형(220명)은 ‘논술 70%+학생부 교과 30%’를 반영하나, 내신등급 평균이 6.0 이상이라면 논술전형에서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다. 내신 1.0등급과 6.0등급 사이의 점수 차이는 2.85점(30점 환산점수 기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논술시험 유형은 공학계열은 수리논술(수학Ⅰ·수학Ⅱ), 사회계열은 자료제시형 언어논술(출제범위는 국어·사회이나 주로 통합사회 위주로 출제)로 교과서와 EBS 수능교재의 유형과 수준을 참고, 적절한 수준의 난이도로 출제된다. 문항은 80분 동안 12개 내외로 구성돼 있다.

 

올해부터는 단문형 지문과 단답·약술형 형태로 변경해 수험생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한기대의 논술전형은 별도의 논술준비가 필요 없도록 매우 평이하게 출제되고 수능 출제 유형과 크게 다르지 않으므로 수능을 준비하는 학생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 볼 수 있는 전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북한, 미국 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EEZ 밖에 낙하 추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2시 34분경 북한 서해안에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450km를 넘어 비상해 낙하한 곳은 한반도 동쪽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


사회

더보기
김민전 의원, 학교 먹는 물 수질 검사·결과 공개 의무화 법률안 대표발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학교 먹는 물 수질 검사와 그 결과 공개를 의무화하는 법률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비례대표, 교육위원회, 초선, 사진)은 7일 ‘학교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학교보건법 제4조(학교의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제1항은 “학교의 장은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학교시설[교사대지(校舍垈地)ㆍ체육장, 교사ㆍ체육관ㆍ기숙사 및 급식시설, 교사대지 또는 체육장 안에 설치되는 강당 등을 말한다. 이하 같다]에서의 환기ㆍ채광ㆍ조명ㆍ온도ㆍ습도의 조절과 유해중금속 등 유해물질의 예방 및 관리, 상하수도ㆍ화장실의 설치 및 관리, 오염공기ㆍ석면ㆍ폐기물ㆍ소음ㆍ휘발성유기화합물ㆍ세균ㆍ먼지 등의 예방 및 처리 등 환경위생과 식기ㆍ식품ㆍ먹는 물의 관리 등 식품위생을 적절히 유지ㆍ관리하여야 한다”고, 제2항은 “학교의 장은 제1항에 따라 학교시설에서의 환경위생 및 식품위생을 적절히 유지ㆍ관리하기 위하여 교육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연 2회 이상 점검하고, 그 결과를 기록ㆍ보존 및 보고하여야 한다. 이 경우 환경위생 점검을 위한 공기 질 점검 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또는 학부모가 참관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이를 허용하여야 한다”고 규정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