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코로나 확진 연휴 이틀째 6만2078명…월요일 18주만 최다

URL복사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연휴 이틀째인 지난 14일 하룻동안 전국에서 6만207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발표일인 월요일 기준으로는 18주만에 최다치다. 

 

1주 전인 지난 8일 5만5262명의 1.12배, 2주 전인 1일 4만4654명의 1.39배다. 1주 단위로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만2078명 늘어 누적 2141만8036명이 됐다.

이는 발표 시점인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11일(9만912명) 이후 18주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6만1682명, 해외유입은396명이 각각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수도권에서 2만7182명(44.1%), 비수도권에서 3만4500명(55.9%)이 각각 발생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이 1만2916명(20.9%),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1만2894명(20.9%)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검역 단계에서 21명, 지역사회에서 375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77명, 외국인은 119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307명, 유럽 46명, 아메리카 30명, 오세아니아 8명, 아프리카 3명, 중국 2명 등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만6087명, 서울 8246명, 인천 2982명으로 수도권에서 다 합해 2만7315명(44.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4742명(56.0%)이 나왔다. 경남 3935명, 경북 3584명, 대구 3038명, 부산 2929명, 충남 2843명, 전남 2782명, 광주 2714명, 전북 2453명, 강원 2369명, 대전 2263명, 충북 2242명, 울산 1595명, 제주 1473명, 세종 522명 순이다.

신규 입원 환자 수는 417명이다. 전날(592명)보다 175명 줄었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521명이다. 전날(512명)보다 9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57명(87.7%)으로 ▲80세 이상 256명(49.1%) ▲70대 122명(23.4%) ▲60대 79명(15.2%)이다.

60세 미만 중에서는 50대 25명(4.8%), 40대 19명(3.7%), 30대 13명(2.5%), 20대와 10대 각 2명, 0~9세 영·유아 3명이 위중증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9일부터 1주간 364명→402명→418명→453명→469명→512명→521명으로 계속 증가 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5.0%로 직전일(42.5%)보다 2.5%포인트 높아졌다. 병상 1790개 가운데 985개가 비어 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45.6%, 비수도권은 43.7% 수준이다.

준중증 병상과 중등증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65.3%, 47.3%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가 주로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17.2%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대상자는 71만3282명이다. 전날 7만1734명(수도권 3만4973명, 비수도권 3만6761명)이 신규로 재택치료에 들어갔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전국에 173곳이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733곳,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26곳(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7723곳)이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0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7명 줄었다.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48명(96.0%)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5673명,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2%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정치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1기 내각 ‘실용·소통’ 방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이 진용을 갖추고 있다. ‘실용·소통’에 방점을 찍은 인선은 이념·진영에 상관없이 경험과 능력 위주로 사람을 쓰겠다는 이 대통령의 철학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 보다는 정치인·관료·기업인 등 실무형 인사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 대통령에 대한 “잘하고 있다”는 국정수행 평가는 64%에 이르고 있다. 1기 내각, ‘실용·소통’에 방점 지난 3일 기준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를 제외한 17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현역 의원이 대거 기용됐다. 정성호(법무부)·안규백(국방부)·윤호중(행정안전부)·정동영(통일부)·김성환(환경부)·전재수(해양수산부)·강선우(여성가족부) 후보자 등 8명의 국회의원이 내각에 기용됐다. 64년 만에 첫 민간인 국방부 장관 후보자인 5선 안규백 의원을 비롯해 5선의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3선의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재선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모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재선 이상의 중진 의원이다. 5선의 정성호 의원과 윤호중 의원도 각각 법무·행안부 관련 전문성을 가진 중진 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먼저 걸어본 사람이 들려주는, 진짜 개척의 이야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한 저자가 지난 8년간 경험한 목회의 현실을 생생하게 담아낸 실전형 간증서이자 사역 매뉴얼이다. ‘절대 개척은 하지 말자’는 다짐으로 신학을 시작했지만, 결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해 ‘맨땅에 헤딩’하듯 개척의 길을 택한 저자는 장소 선정부터 재정 운영, 팬데믹의 충격, 사람과의 갈등까지 개척 현장에서 마주하는 모든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라 실패하지 않기 위한 전략과 끝까지 버티는 용기를 나누는 데 중점을 뒀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교회는 성도를 내보내야 한다”는 저자의 철학은 교회 공동체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개척교회를 ‘성장’보다 ‘존재의 의미’로 바라보게 한다. 이 책은 지금도 교회 개척을 고민하는 많은 목회자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공감, 그리고 동역자의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개척, 내가 먼저 걸어본 그 길’은 신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개척의 현실을 공유하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이들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돼준다. 무엇보다도 이 책은 ‘먼저 걸어본 사람이기에 들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