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조달청이 12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예방을 위해 전국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조달청은 직접 관리 중인 27개 공공현장에서 ▲건설사업관리자·시공사와 합동 안전점검 ▲피해여부 및 안전관리 실태 점검 ▲흙막이 가시설, 사면보호시설, 임시 배수시설 등 공사현장 비 피해 예방 시설물 집중 확인 ▲미끄럼, 익사·감전 등 호우기간 동안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 점검 등 취약점에 대해서는 현장서 즉시 보완조치토록 했다.
이날 이종욱 조달청장도 최근 폭우가 내린 경기 수원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 건설현장을 찾아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공공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조달청장은 "수도권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호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전국 공공건설현장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폭우 뒤 폭염에 대해서도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