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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윤 대통령 "외교 원칙은 철저히 '국익', 불필요한 마찰 없게 상호존중·공동이익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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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안보 아우르는 한미동맹, 글로벌 외교 기초"
주한미군 사드, 반도체 칩4 추진…中 불편한 심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우리의 외교 원칙과 기준은 철저하게 대한민국의 국익"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약식회견)에서 '사드·반도체 협력 등에 중국이 메시지를 내고 있고, 선택을 요구받는 거 같은데 미국 중국에 대한 외교 원칙은 뭐라고 보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히며 "불필요하게 어떤 나라와 마찰을 빚거나 오해를 가질 일 없도록 늘 상호존중과 공동 이익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그리고 한미 안보동맹, 안보동맹을 넘어선 경제안보까지 아우르는 동맹은 우리가 추구하는 글로벌 외교의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한국의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와 관련해 이전 정부가 '3불(不) 1한(限)'을 선서했다고 주장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고 있다. 사드를 추가배치를 하지 않고, 한미일 3국 군사동맹에 참여하지 않으며,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체계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1한은 경북 성주에 배치된 사드의 운용 제한을 언급한 것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사드는 자위적 방어수단이며 안보주권 사안이다. 협의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확고하게 밝히고 있다. 또한 경북 성주의 주한미군 사드 기지가 이달 말 정상화될 거라고 밝혔다.

 

미국 주도의 반도체 동맹, 이른바 '칩4' 가입 여부에 관해서도 윤 대통령은 "철저하게 국익 관점에서 검토하겠다"고 지난 8일 출근길 약식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우리 정부는 다음달에 있을 칩4 예비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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