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9.30 (금)

  • 맑음동두천 25.1℃
  • 구름조금강릉 29.9℃
  • 맑음서울 27.0℃
  • 구름조금대전 26.2℃
  • 맑음대구 29.5℃
  • 맑음울산 24.9℃
  • 맑음광주 28.7℃
  • 맑음부산 24.4℃
  • 맑음고창 24.3℃
  • 맑음제주 25.2℃
  • 맑음강화 22.2℃
  • 맑음보은 25.4℃
  • 구름조금금산 26.2℃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8.7℃
  • 맑음거제 23.6℃
기상청 제공

사회

【인터뷰-임성호 종로학원 대표】 입시전문가가 조언하는 올해 대입 준비 전략은 ?

URL복사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 선택 시 사회탐구, 영어 과목서 수능 상위 등급 확보 중요
금년 고3 문과 학생들 내신 점수,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수 있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늘어난 정시 비율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이다.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서울권 대학의 경우 신입생의 절반가량을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을 통해 선발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문이과 통합수능 2년차인 올해 이과 학생들이 국영수 모든 과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에 맞선 문과생들의 입시전략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입시 전문가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에게 올해 대입 준비 전략을 들어봤다.

 

 

2023 수시 지원전략은?

 

금년도 2023학년도 중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수학은 ‘미적분’, 국어는 ‘언어와 매체’로 많이 쏠려 있는 상황이다. 결국 ‘미적분’, ‘언어와 매체’를 선택한 학생들의 표준점수가 높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현재 수능은 표준점수를 근거로 등급을 매기는 방식이기 때문에 1, 2등급 또한 대부분 이 두 과목을 선택한 학생들에게 집중될 수 있는 구조이다. 그렇다면 국어 ‘화법과 작문’, 수학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이 1, 2등급 진입이 어려워지면서 수시 수능최저 확보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따라서 ‘화법과 작문’,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학생들은 사회탐구, 영어 과목에서 수능 상위 등급 확보가 중요하다. 만약 이조차 어려워 수시 수능최저 등급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시 수시에서 무리한 지원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과 학생 중 문과 교차지원을 정시에서 고려하고 있는 학생은 서류심사,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의 전공적합성 등을 고려해 수시 교차지원도 다각도로 검토는 해볼 수 있다. 문과 학생들은 수시 수능최저 등급 확보 어려움과 정시에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까지 가세하기 때문에 수능 등급 평균이 내신 성적보다 1등급 이상 부족할 경우 수시 합격에 전력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문이과 통합수능 2년차인 올해 통합 수능인데도

이과 학생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고 있는 이유는?

 

근본적으로 이과 학생들이 국영수 모든 과목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은 사실상 팩트로 확인되고 있다. 통합수능에서 이과 학생들이 수학에서는 ‘미적분’, ‘기하’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미적분’, ‘기하’에서 공통과목의 평균점수가 ‘확률과 통계’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공통과목에서 평균점수가 높은 집단은 표준점수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구조이다. 결과적으로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학생들은 본인의 성적과는 무관하게 집단의 평균점수가 높은 관계로 최종 성적 산출에서 +α 점수를 받아 더 높은 성적을 받는 상황이다.

 

지난해 교육청 모의고사, 평가원 모의고사, 본수능 및 금년도 모든 모의고사에서도 일치되는 점수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결과적으로 금년도 수학에서 이과생 강세는 확정적 사안으로 봐야한다. 국어의 경우 우수한 학생들이 ‘언어와 매체’에 몰려 있는데, 올해 이과 학생들이 대거 ‘언어와 매체’로 이동하였기 때문에 국어에서도 이과 학생들이 수능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구조가 수학과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이 수시와 정시 각각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설명과

여기에 맞는 대입전략을 분석해준다면

 

이과 학생들이 문과로 교차지원하면서 합격한 이과 학생 수 만큼의 문과 학생들이 결국 탈락하는 구조이기에 문과 학생들은 지난해 수능 결과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서 이과생의 교차지원이 어느 정도 발생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과 교차지원이 많은 학과는 입시 결과에서 국수탐 점수 중 상대적으로 수학 점수가 가장 높고, 반대로 탐구 점수가 현격히 낮은 것이 특징적, 수학에서 고득점을 받은 학생들이 문과로 교차지원했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문과 학생들은 이러한 이과 교차지원이 많은 학과에서 지난해 합격점수가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지난해 당초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정시에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크게 발생했고, 이 같은 추세가 실제 입시결과로 확인된 올해는 이런 흐름이 더 크게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더 나아가 정시에서 교차지원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과생들이 수시에서도 교차지원에 나설 것인지가 큰 관심사로 부상한 상황이므로 수험생들은 9월 13일 원서접수 이전까지 금년도 수험생 수시 지원 성향을 눈여겨봐야 하며, 학교 내 상황 및 여러 입시기관들을 통한 학교 밖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최종 대학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과의 문과침공과 이과생들의 교차지원에 맞선 문과생들의 입시전략은?

 

문과생들은 통합수능 1년차였던 지난해 수시, 정시 합격 점수 자료를 절대적으로 참고해야 한다. 특히, 정시에서는 교차지원까지 발생했기 때문에 대학, 학과 서열이 큰 폭으로 바뀌었다. 문과생들은 수시에서 내신 합격점수가 그전에 비해 매년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문과생들이 내신 합격선이 낮아지는 이유는 학교 내 내신 경쟁에서 문과 학생들이 이과 학생들보다 상대적으로 열세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문과 학생들은 수시 지원에서 지난해 합격점수보다 내신 합격선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보다는 다소 낮아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봐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보면 문과가 입시에서 불리하다는 예단으로 지나치게 보수적 지원은 바람직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해가 갈수록 중상위권 학생들의 이과 쏠림이 더 크게 나타나는 기조이기 때문에 올해 고3 문과 학생들의 내신 점수는 지난해보다 더 낮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 추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종로학원에서 개최한 2023대입수시전략 설명회 행사서

참석자가 가진 중점 입시 이슈는 무엇이었나?

 

지난해 수시전략 설명회에서 종로학원에서 가장 크게 이슈를 던진 것은 통합수능 1년차 정시에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다는 예측이었다. 또한, 이과생이 수능 상위등급을 사실상 독차지할 것과 이에 따라 문과생들이 수시 수능 최저 확보에 비상일 수 있다는 상황을 예상한다. 금년도의 경우 통합수능 2년차로 1년차의 학습효과가 있기 때문에 정시에서 이과생의 문과 교차지원은 더 크게 발생하고, 심지어 수시 6회 지원 중 이과생이 1~2회 정도는 문과로 교차지원할 가능성까지 있는 것으로 이슈를 내놓은 상황이다. 또한, 반수생이 본 수능에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예측이 되는 상황으로 올해 고3은 재수생과의 경쟁이 그 어느 해보다 가장 치열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고3은 평소 모의고사와 비교해 본수능에서 성적 등락폭이 어느 해보다 매우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부각됐다. 고3 학생들은 수시 수능최저 등급 예측, 정시 지원가능대학 예측에서 보수적 기조가 꼭 필요할 것으로 보여진다.

 

 

대학입시 준비가 본격적인 시기에 교육부가 원격수업 전환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종로학원 입장은?

 

다른 모든 사회 부문에서는 자율방역 기조를 유지하면서 오직 학원에만 강제조치를 취하는 것은 형평성과 실효적 측면 모두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 9월 모의평가(8월 31일 실시)를 앞둔 시점, 수능 100일 정도 남은 상황 등 학습 절정기의 시기에 학원에 이 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수험생 및 학부모의 요구와는 동떨어진 조치라고 할 수 있다. 학생들의 학습권을 온전히 보장해주는 가운데 현장의 상황에 맞는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방역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연구원 "尹정부, 노인 70%만 40만원 지급은 선별 복지정책 일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윤석열 정부의 노인대상 기초연금 인상안은 "선별적 복지정책의 일환"이라는 연구내용을 공개했다. 정부는 소득기준에 따른 지급대상을 유지한 채 금액만 인상한다는 것인데, 이번 연구는 모든 노인에게 4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견해를 뒷받침하는 내용인 셈이다. 민주당은 30일 민주연구원 정책브리핑을 통해 노인 기초연금 지급대상 확대에 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윤기찬 연구위원은 현재 우리나라 노인의 사회보장급여가 충분한지 못한 것으로 봤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노인 인구 1146만여명 중 국민연금 수급자는 591만여명으로 수급자는 51.6%에 불과하다. 월평균 지급액은 53만4596원이고 가입기간이 20년 미만인 비율은 77.8%에 달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 노인 빈곤율은 지난해 기준 40.4%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슬란드와 비교했을 때는 약 13배에 이른다고 한다. OECD는 최근 발표한 '한국 경제보고서'에서 우리나라 노인 빈곤을 완화할 대책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기초연금의 지급 한도와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게 윤 연구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의욕과 열정만으로는 진정한 리더 될 수 없어…능력 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최근 윤석열대통령 해외순방 중 비속어 논란 등으로 지지율이 다시 20%대로 급락하고 경제위기속에 국정동력 상실 등 대선 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일련의 상황들을 보면서 지난 대선을 전후해 본지에 썼던 칼럼들을 다시 생각난다. 본지 칼럼 내용대로만 국정운영을 하였더라면, 조금이라도 대통령 본인이나 참모들이 칼럼 내용에 귀 기울였으면 이런 참담함을 없었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우선 대통령의 실언과 사과 과정 등에 대해 쓴 칼럼인데 요즘에도 대통령의 실언리스크는 상존(常存)하고, 그 수습과정도 우물쭈물 하다가 시기를 놓쳐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는 우(愚)를 범하고 있다. <윤후보님 제발 좀 부탁드립니다.(2021년 10월 25일)> 대권후보 선언이후 윤 후보의 실언이 되풀이 되자 “윤석열의 최대의 적은 윤석열”이라는 말이 회자됐다. 처음에는 정치초년생이어서, 차라리 인간적이어서, 가식이 없어서 그런 것이라고 좋게 보아주는 사람들도 많았지만 연일 계속되는 말실수와 보는 시각에 따라서는 망언에 가까운 실언을 쏟아내고 그 수습과정에서 보여주는 그 자신과 캠프 관계자들의 아마추어적 대처는 그동안 그를 일방적으로 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