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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등록률 최상위 대학 시리즈① 경성대학교】 미래수요 부응한 통섭‧융합 인재 양성하는 전통의 명문사학, 지난해에 이어 2022년 대학최종등록률 부‧울‧경 최상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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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합격을 위해서는 각 전형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전형방법에 따른 본인의 성적을 먼저 산출해 보는 게 중요하다. 산출된 자신의 성적을 전년도 자료와 비교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방법과 학과를 선정한 후 전년도 경쟁률, 충원합격자 현황 등을 고려해 지원하면 좋다. 면접고사는 입시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전년도 기출문제를 살펴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실기전형의 경우 문제가 대부분 공개되고 매년 유사한 형태로 출제되므로 사전에 충분히 준비할 수 있다. 경성대는 전형을 달리하면 모집단위 동일 여부와 상관없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여러 전형에 복수지원하는 전략을 세우면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기독교 정신을 건학이념으로 설립된 66년 전통의 명문사학이다. 융합 지식·공감 인성·창의 감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새로운 학과를 지속적으로 신설하고, 기존 학과들을 역량 중심으로 개편하는 등 미래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 대학입시에서는 모집 인원 2,767명 중 2,759명이 최종 등록해 99.71%의 등록률을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권 4년제 대학 평균 등록률 92.88%를 상회하는 높은 경쟁력이다.

 

 

■ 신설학과 : 글로벌학부, AI미디어학과

 

‘글로벌학부’는 ‘글로벌경영’, ‘글로벌Hospitality경영’, ‘글로벌한국학’ 3개의 전공으로 구성되며 학부생 다수를 정원 외 모집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할 방침이다. ‘글로벌경영’전공은 글로벌 전문경영인 육성을, ‘글로벌Hospitality경영’전공은 호텔, 외식, 관광 산업 등에서 활약할 국제적 감각의 글로벌 서비스전문가 배출이 목표다. ‘글로벌한국학’전공은 다양한 글로벌 영역에서 한국을 소개하는 한국문화전문인을 양성한다.

‘AI미디어학과’는 방송, 영화, 신문, 공연 분야에서 사용되는 VR, XR, VFX/CG, 볼륨메트릭, 모션캡쳐 기술들을 활용한 AI기반 최첨단 미디어 제작 인력을 육성한다. Mnet MAMA, 킹덤, 남산의 부장들 등 콘서트/드라마/영화 제작을 직접 담당한 전문가 교수들과 현장 체험형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졸업 후에는 드라마/예능PD, 영화 감독, 콘서트/공연 기획자, 영상 촬영/편집 감독, 영상CG 감독 등의 분야로 진출한다.

 

 

■개편학과 : 응용화학과‧AI수리학과

 

‘응용화학과’는 화학의 기본 과정부터 신소재와 같은 응용화학 분야까지의 이론 교육과 유기화학, 고분자화학, 분석화학, 나노화학, 무기화학 관련 실험 교육 등 이론과 실습을 겸비한 교육을 실시한다. 졸업 후에는 화학 및 신소재, 화장품 개발, 제약 등의 연구소 연구원으로 진출하거나 조향사, 석유화학 기술자 등으로 일할 수 있다.

‘AI수리학과’는 수학‧통계‧데이터 분석의 이론과 방법을 익혀 분석력과 비판력을 갖춘 통계 전문가를 양성한다. 정밀한 논리 구조를 통해 사고의 틀을 연구하는 분야로 기초 전공 분야는 대수학, 해석학, 위상수학, 기하학, 응용수학이 있다. 통계이론의 이해부터 심화 데이터 분석까지 배운다. 증권·금융, 정부기관, 데이터베이스 개발, 정보통신 분야 등으로 진출한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2,666명 수시모집 … 수시지원 6회 범위 내에서 전형별 중복지원 가능

수능최저학력기준 약학과, 간호학과(일부)만 적용

 

경성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모집인원 2,934명 중 90.9%인 2,666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약학과와 간호학과(일부)만 적용하며, 그 외 모집단위에서는 수능응시여부와 관계없이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다. 작년에 비해 일반계고면접전형의 면접 반영비율의 확대,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의 면접 폐지, 약학과 교과 반영 방법과 약학과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되었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에서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고, 사회배려대상자전형에서 다문화가정자녀가 추가됐다. 만학도 나이(만 30세 이상)가 변경되었으며, 현대미술학과 실기고사 과제에 기초디자인이 추가되었다.

 

경성대 수시전형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실기/실적전형이 있다. 이 가운데 학생부교과전형은 ‘일반계고교과전형’, ‘특성화고동일계전형’ 등 9개 전형으로 총 1,857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는 ‘학교생활우수자전형’(440명)이 있다. 실기/실적위주전형으로 실기특별전형과 특기자전형이 있으며 369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전형 가운데 ‘일반계고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교과성적 100%를 반영하여 5배수로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점수 80%와 면접 20%를 반영한다. ‘일반계고교과전형’은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은 약학과와 간호학과를 모집하고 부산·울산·경남지역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이어야 한다.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특성화고교과전형 역시 교과성적만으로 선발하며 특성화고 출신자만 지원할 수 있다. 특성화고동일계전형은 동일계열로 인정된 학과 출신자만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경성대 입시홈페이지를 참조해 지원 가능한 모집단위를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인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올해부터 면접을 폐지하여 학생부 100%(종합평가)를 반영하고,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적용되지 않는다. ▲실기/실적위주전형에서 ‘실기특별전형’은 교과 10%와 실기 90%를 반영한다. ‘특기자전형’ 중 외국어특기자의 경우 서류 70%와 면접 30%를 반영하고 체육특기자는 교과 20%, 출결 10%, 서류 60%, 면접 10%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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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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