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3.06.02 (금)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1.5℃
  • 맑음서울 22.6℃
  • 구름많음대전 23.0℃
  • 구름많음대구 27.0℃
  • 구름조금울산 21.6℃
  • 맑음광주 22.7℃
  • 맑음부산 22.7℃
  • 맑음고창 20.0℃
  • 구름조금제주 22.7℃
  • 맑음강화 19.1℃
  • 구름많음보은 22.0℃
  • 구름많음금산 23.2℃
  • 맑음강진군 24.1℃
  • 구름조금경주시 23.3℃
  • 구름조금거제 24.6℃
기상청 제공

경제

美 물가지표 발표 앞두고…환율 1300원대 초반서 등락

URL복사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04.6원에 마감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다음날로 예정된 미국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려 1,300원선에서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1306.4원)보다 1.8원 내린 1304.6원에 마감해 2거래일 연속 1300원대를 기록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4원 내린 1302원에 출발했다. 개장 직후 1301.3원까지 내려가며 1300원대 하향 이탈을 시도했다.  미국 달러화 가치는 간밤 물가 상승률 둔화 기대에 소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106.44를 기록하며 전장보다 0.1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7월 미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망치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들은 7월 물가가 전년동월대비 8.7% 상승하는 등 전달(9.1%)보다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정점)이 나타날 경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은 완화될 수 있다.

간 밤 발표된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인플레이션 전망치인 기대인플레이션은 6.2%로 전달(6.8%) 보다 0.6%포인트나 하락했다. 3년 후 인플레이션도 전달 3.6%에서 3.2%로 완화됐다. 최근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과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나온 7월 고용 보고서 이후 경기 침체 우려는 크게 완화됐다. 7월 일자리 증가 폭은 지난 2월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 다만 강력한 노동시장은 시장의 경기침체 공포를 진정시킨 것은 물론 연준의 고강도 통화긴축이 지속될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9.07포인트(0.09%) 오른 3만2832.5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5.13포인트(0.12%) 내린 4140.0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10포인트(0.10%) 밀린 1만2644.46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7% 상승한 2.754%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0.13% 오른 3.2074%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news@hotmail.com




배너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여야, 김진표 의장 주재 '선거제개편' 회동...이달 중순 이후 본격 협상 돌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선거제 개편에 대한 각 당 의견을 수렴해 이달 중순 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득별위원회(정개특위) 소속인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과 김영배 민주당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김진표 의장 주재 회동을 가졌다. 국회 관계자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각 당에서 선거법 관련한 충분한 숙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상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숙의, 준비 과정을 거치다보면 적어도 2주 정도 기간이 소요될 것이고 그러면 6월 중순 이후 협상을 재개하지 않겠냐고 예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 의장은 이달까지 선거제 개편안을 도출해내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난 4월 선거제 개편을 위한 전원위원회를 진행하고 이 자리에서 나온 내용을 토대로 논의를 이어갈 소위 구성을 제안했다. 그러나 국민의힘 측 반대로 구성되지 않았다. 이후 정개특위 차원의 논의가 이어지며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숙의형 시민참여 공론조사를 진행, 지난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여야에 4인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날 회동은 협의체 제안 이후 첫 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국립무용단 '산조' 해오름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김종덕)은 ‘산조’를 6월 23일(금)부터 6월 25일(일)까지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전통 음악 산조(散調)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춤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국립무용단 수석단원을 거쳐 경기도무용단 상임안무가로 활동 중인 최진욱이 안무를, 국립무용단 대표 흥행작 ‘묵향’, ‘향연’의 연출가 정구호가 연출·무대·의상·영상 디자인을 맡았다. 2021년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해 전통과 현대, 무용과 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한국무용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작품으로 호평받아 2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다. ‘산조’는 한국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 특유의 불규칙성과 즉흥성을 토대로 흩어짐과 모임의 미학을 춤과 음악, 무대 미장센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안무가 최진욱이 오랜 시간 체득한 깊이 있는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하고, 연출가 정구호가 여백의 미를 살린 특유의 그림 같은 미장센으로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경지에 이른 연주자만이 표현할 수 있다’는 산조 음악의 다양한 장단과 기교를 평생 한국무용을 수련한 무용수들의 자유로운 흐름과 에너지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기승전 수가(酬價)
본지 부설 히든기업경영전략연구소가 주관하고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주최한 ‘의료기구 재사용의 체계적 관리 필요성과 이에 대한 대책’이라는 주제의 토론회가 5월 3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의료계, 정부 관계자 7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에 나섰는데 의료계에서는 이렇게 검토하든 저렇게 검토하든 수가(酬價)에 반영시켜야 한다는 기승전 수가(酬價)를 주장했고 정부관계자들은 단계적 검토라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국회와 정부차원의 적극적 논의가 필요한 것으로 사료된다. 제1주제발표에 나선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이상형 교수는 “의료관련 감염 발생시 그 원인을 찾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수술기구의 이력 및 추적 관리시스템은 이러한 감염 원인을 규명하는데 중요한 부분과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추적 관리시스템은 초기 설치에 많은 비용이 들고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는 아니라서 시스템의 개발이나 설치에 국가적인 지원 체계가 필요하다. 제대로 된 재사용의료기구 이력관리시스템 도입을 위해서는 차등적으로 수가가 제공되게끔 정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정책적으로 검토해 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이석환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은 “로봇수술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