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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 발달장애 가족 침수 참변 반지하 주택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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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반지하 주택에 살다 이번 폭우로 참사를 당한 발달장애 가족의 침수 사망사고 현장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집중호우 대처 긴급 점검회의'와 국무회의를 연달아 주재한 뒤 곧바로 신림동으로 이동해, 해당 주택 반지하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호우 상황과 사고 신고 등 관련 보고를 받았다.

 

노란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신림동 주택 반지하 창문 바깥쪽에서 주변을 둘러보며 당시 상황 관련 보고를 들었다.

경찰과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9일 새벽 집중 호우로 반지하 건물이 침수돼자 이곳에 살던 40대 여성이 지인에 신고 요청을 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소방당국과 현장에 출동해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으나, 작업 후 40대 여성과 그 여동생 A씨, A씨의 10대 딸이 숨진 채 차례로 발견됐다.

 

가족 중에는 발달장애인이 있었으며 신고를 요청했던 여성의 언니로 알려졌다. 신고 여성의 딸도 숨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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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5개월만에 또 다시 등장한 ‘엄석대’ 논란
지난 3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준석 전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이문열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의 주인공인 독재자 엄석대로 빗댄데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국민의힘 의원들과 내각 일부장관들이 대통령을 엄석대로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낸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상임고문은 지난달 28일 ‘2023 국민의힘 국회의원 연찬회’ 특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정부부처가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즉 ‘윤심(尹心)’만 따라가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 주니까 ‘대통령이 엄석대다, 아니다’라는 말이 나온다”며 “대통령의 철학이나 국정운영 기조를 제대로 알고 이심전심으로 당과 용산이 혼연일체가 되고 일심동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강연의 요지는 윤 대통령은 엄석대를 쫓아내며 학급에 자유를 되찾게 한 김 선생님에 가까운데 일부 여당과 정부부처 장관들이 ‘윤심’을 지나치게 확대해석하거나 맹목적으로 따르다보니 대통령이 엄석대 소리를 듣게 된다는 것이다. 김 상임고문의 지적은 요즘 일어나고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문제나 정율성 역사공원 논란, 잼버리대회 전후 여성가족부장관의 부적절한 처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