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2만5897명이 코로나19에 신규 확진됐다.
동시간대 기준 4개월 만에 다시 1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날 같은 시간 4만5259명보다 8만638명 폭증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9만2811명보다는 3만3086명 늘었다. 동시간대 기준 1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4월13일(12만6353명) 이후 4개월 만이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2만5897명으로 집계됐다.
17개 지자체별로 보면 서울 2만3128명, 경기 3만6758명, 인천 6814명 등 수도권이 6만6700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총 5만9197명(47.0%)으로 경남 6916명, 대구 6342명, 충남 6068명, 경북 5922명, 전북 5509명, 부산 5323명, 강원 4760명, 대전 4052명, 전남 4028명, 울산 3523명, 충북 1979명, 광주 3450명, 제주 1045명, 세종 280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만5292명으로 1주 전 월요일인 지난 1일(4만4654명)보다 1만638명, 1.24배 늘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