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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 "아베 장례 국장이 적절" 논란에 거듭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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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 사상 최장 임기 등 거론하며 추진
"세계 각국이 다양한 형태로 조의 표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일본 내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國葬)에 대해 "적절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7일 요미우리신문, 마이니치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전날 히로시마시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히로시마 원자폭탄 전몰자 77주년 위령식·평화기념식 참석 후 기자회견에서 국장에 대해 "세계 각국이 다양한 형태로 조의를 표하고 있다"며 "우리도 나라 전체적으로 조의를 표시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재차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은 9월27일로 예정돼 있지만 일본 정치권을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국장을 치르는 이유에 대해 "헌정 사상 최장 임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운동 중 비명의 죽음은 틀림없이 다른 예를 찾아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기시다 총리는 국장 추진을 두고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해외로부터의 평가를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각국이 여러 형태로 아베 전 총리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나라도 국가 공식 행사로 개최해 각국 대표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장례를 치르는 것이 적절하다"며 이해를 구했다.

국장의 규모나 내용에 대해서는 "점점 밝혀지기 때문에, 다양한 기회를 통해서 정중하게 설명을 해 나가겠다"고만 말했다. 국회에서의 설명에 대해서는 "다양한 기회를 포착해 확실히 설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하는 데에 그쳤다

기시다 총리는 "여러 의견이 있는 것은 알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규모나 내용은 지금 검토를 진행시키고 있다"며 국회 심의 등에서 설득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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