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동그라미 재단'의 창립 10주년을 맞아 "재단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서 모든 분들이 공평하게 혜택받을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안 의원은 5일 유튜브 '동그라미재단'의 창립 10주년 기념영상을 통해 "동그라미 재단은 제가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것들을 돌려드리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출연자' 자격으로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좋은 아이디어들을 발굴하고 지원해서 큰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동그라미재단은 기술연구개발지원·창업지원·교육지원·연구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지난해부터는 TEU MED(동그라미재단-TEU 메디컬 프로그램)을 통해 의학 분야 혁신을 논의하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012년 안랩 보유 주식의 절반을 출연해 재단법인 안철수재단(2013년 '동그라미재단' 명칭 변경)을 설립했다. 안 의원은 지난 대선 국면에서 "저는 재산의 절반을 기부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동그라미재단(안철수재단) 출연을 의미한다. 안 의원의 재단 출연액은 1500억원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