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8.7℃
  • 흐림서울 4.7℃
  • 구름조금대전 6.4℃
  • 구름많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7.7℃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7.3℃
  • 황사제주 11.7℃
  • 구름조금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8.8℃
  • 구름조금거제 9.0℃
기상청 제공

정치

아바 팝송 올린 유승민...이준석 응원 메시지로 해석

URL복사

아바(ABBA) 'Chiquitita' 페이스북 공유
'당당했던 너, 다시 해보자' 메시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어린 아이를 위로하고 용기를 불어넣는 내용을 담은 팝송을 SNS에 올렸다. 별도의 설명이 붙지 않았으나 이준석 대표를 응원하는 메시지로 해석된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스웨덴 팝 그룹 아바(ABBA)의 1979년작 'Chiquitita'라는 노래 영상을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노래 제목인 'Chiquitita'는 '꼬마'의 스페인어 여성형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진 아이를 화자가 위로하며 힘을 북돋아주는 내용이다. 화자는 어른으로 보인다.

가사는 '항상 당당했던 너인데, 깃털 하나가 부러진 것만 같아(You were always sure of yourself Now I see youve broken a feather)' '예전처럼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 거야. 새로운 노래를 불러줘(Try once more like you did before, Sing a new song Chiquitita)' 등 내용이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화요일인 오는 9일 개최 예정이고, 빠르면 이날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의결까지 마무리되고 비대위가 출범할 가능성이 있다. 전국위 측은 당헌·당규상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이 대표의 대표직은 사라진다는 입장이다.

이 대표는 상임전국위가 '비상상황' 유권해석을 내리고 비대위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당헌 개정안을 전국위로 넘긴 지난 5일 "2015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 그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이를 두고 이 대표가 지난 2015년 유승민 당시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청와대와 각을 세우다가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했다는 해석이 나왔다. 자신 역시 대통령실·'윤핵관'과 갈등을 벌이다가 부당하게 직에서 물러나게 됐다는 취지다.

이 대표가 비대위 전환 과정에 대해 법원 판단을 구하는 수순이 유력한 가운데, 유 전 의원이 이에 대해 어떤 입장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고, 복당 뒤 탄핵 정국으로 바른정당 등을 거치다가 2020년 미래통합당에 복귀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