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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대통령실 “외화유동성 문제없다…무역수지 적자 에너지가 상승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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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수급 견조, 외화 유동성 문제 없어”
“中 무역 적자 요인 복합적 당분간 지속”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은 4일 무역수지 적자 원인이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국과의 무역수지는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4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에, 일부에서는 경상수지 적자와 재정수지 적자라는 쌍둥이 적자 우려하는 분들이 있다"며 "결론부터 말하면 경상수지는 흑자가 예상된다. 쌍둥이 적자 발생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무역수지부터 말하면 수출에 문제가 있는지, 외화 유동성에 문제가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며 "수출 문제를 놓고 보면 원인은 수출 부진이 아닌 에너지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부진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7월 수입액을 작년 7월이랑 비교하면 3대 에너지 수입이 약 87억불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역수지 악화는 에너지 수입 높은 국가의 공통(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외환 수급도 견조하다"며 "외화 유동성은 문제없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과의 무역에서 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코로나가 다시 창궐해 중국이 봉쇄됐고,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임금이 올랐고, 중국이 발전하면서 우리에 대한 의존도도 줄었다. 배터리는 중국(제품) 수입이 늘었다"며 "이런 복합적인 상황으로 흑자 폭이 줄다가 적자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때문에 (적자) 당분간 지속될 수 있을 거 같다"고 예측했다.

 

이 관계자는 "이 흐름이 바뀔 수 있겠지만 흑자 폭이 커질까에는 의문이 있다"며 "공급망 안정, 수출 경쟁력 확대 등 다각도로 보며 정책을 만들고 있고, 다음 발표될 정책에는 이런 부분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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