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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1대 후반기 신임 국회부의장 김영주…헌정사 두 번째 여성 부의장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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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가까이 노동계서 활동, 17대 국회로 입성
정무위 간사·환노위장 등…文정부 노동부 장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21대 후반기 국회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됐다. 4선 중진인 그는 김상희 전 부의장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 여성 부의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195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의원은 무학여고,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 경제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서울신탁은행 노조 간부 출신으로 노동계에서 20년 가까이 활동하며, 여성 최초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 상임부위원장을 지냈다.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그는 18대 총선에서는 전여옥 새누리당 의원에 패배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19대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후보로 영등포구갑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후 20대·21대 총선에서도 연달아 당선됐다.

17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그는 NGO가 선정한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에 4년 연속(2004~2007년)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이 선정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19대 전반기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를 지내며 등기임원 연봉 공개 확대, 금산분리법, 차명거래방지법 등 여야 간 협상 과정에서 뛰어난 협상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후반기 국회에선 환노위원장으로 노사정 합의에 기초한 노동개혁 등 굵직한 현안들을 다뤘다.

아울러 20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최고위원을 지냈고, 19대 대선 당시에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바 있다.

김 부의장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선출된 이후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께서 우리 국회에 바라는 것은 분명하다, 여야 간 소모적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보살피는 국회로 거듭나라는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선 먼저 국회에서 입법 정책 활동을 강화해 국민 요구에 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눈앞에 닥친 대내외적 위기 극복은 여야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어렵다"며 "여야가 정책적인 경쟁을 하고, 국익 앞에서 초당적으로 협력하는 상생 정치를 국민께 보여드려야 한다. 대화와 타협을 중시하는 국회 운영을 통해 의회정치 복원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1955년 서울 ▲한국방송통신대 국어국문학과 ▲서강대 경제대학원(경제학 석사) 졸업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연맹(금융노련) 상임부위원장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장 ▲제19대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제19대 후반기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정부 초대 고용노동부 장관 ▲제17·19·20·21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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