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김승겸 신임 합참의장, 4명 北무장공비 전원 사살 이력 가진 '강경파'

URL복사

육사 출신 합참의장 이명박 정부 후 처음
은하계곡 대간첩 작전서 을지무공훈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4일 정식 임명된 김승겸 신임 합동참모의장은 북한 무장 공비 전원 사살 이력 등을 가진 군 내 대표적인 강경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김 의장 임명을 재가했다.

김 의장은 육군사관학교 42기로 연합사 부사령관, 육군참모차장, 3군단장, 연합사 작전참모부차장 등을 역임한 연합·합동작전 분야 전문가다. 국방부는 "군인 정신과 사명감이 충만하고 성품이 강직하며 탁월한 업무 능력과 열정 등을 고루 갖춘 장군"이라고 평가했다.

합참의장에 육사 출신이 발탁된 것은 이명박 정부 당시 정승조 합참의장(2011~2013년) 임명 이후 11년 만이다. 박근혜·문재인 정부에서는 해·공군, 학군(ROTC)·3사 등 비육사 출신들이 합참의장으로 임명됐다.

김 의장은 한국군 현역 장성 중 유일한 무공 훈장 수훈자다.

그는 1992년 5월 3보병사단(백골부대) 13중대장 시절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 무장 공비 4명을 전원 사살한 은하계곡 대간첩 작전에 참여해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북한의 다양한 군사적 도발에 대응할 적임자라는 평이 나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