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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주·전남 연일 불볕 더위…올여름 첫 폭염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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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7월 초 낮 최고기온 역대 1위 경신
2일 밤부터 대기 불안정 따른 소나기 예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전국 178개 구역 중 164개 구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강화됐다. 올여름 들어 첫 폭염 경보가 발효됐다. 

2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광주와 담양에 내려진 폭염주의보가 경보로 격상했다. 나머지 전남 21개 시·군(여수 거문도·초도 제외)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담양 36.4도, 곡성 옥과 35.9도, 화순 35.2도, 영암 35도, 강진 34.8도, 광주 34.3도, 보성·해남 34도, 장흥 33.4도, 순천 33.2도, 광양 33.1도, 진도·고흥 32.9, 영광 32.8도, 완도 32.7도 목포 31.9도 등으로 나타났다.

순천·보성·강진·진도에서는 이날 7월 초(상순) 기준 낮 최고기온 역대 1위 기록이 바뀌었다. 또 대부분 지역이 올여름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의 경우, 7월 2일자 평년(1991~2020년·30년 평균) 낮 최고기온 27.9도와 비교하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이 6도 이상 높았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선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밤에는 광주와 전남 내륙에 대기 불안정에 따른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오는 3일에도 5~20㎜의 비가 내리겠다.

폭염주의보는 이틀 이상 낮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넘을 때 내려진다. 또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에 발효된다. 폭염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예측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폭염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평년 값으로만 따지면 한 해 가장 더운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에 해당하는 기온 분포다"며 "온열 질환에 취약한 노인·아동·야외 현장 근로자 등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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