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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년만에 '노마스크' 개장한 해수욕장 표정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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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해수욕장 피서객들로 '북적북적'
3년 만에 노마스크…쾌적한 상태로 물놀이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제주지역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한 뒤 맞은 첫 주말인 2일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며 제주 일부 지역엔 일주일째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자 해수욕장은 피서객들로 북적였다.

함덕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은 모자와 선글라스, 선크림 등으로 따가운 햇빛을 피한 채 물놀이를 즐겼다. 파라솔 안에서 준비해온 시원한 음료를 마시는 피서객들도 있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해수욕을 즐기는 동안에도 마스크를 써야 했지만, 올해는 3년 만에 '노마스크'로 개장하면서 비교적 쾌적한 상태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야외에선 마스크를 벗더라도 실내 시설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방역 수칙이 완화되며 올해 제주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016년 제주 해수욕장 이용객은 400만명을 넘으며 정점을 찍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2020년 102만여명, 2021년 94만여명으로 곤두박질쳤다.

 

함덕해수욕장의 한 안전요원은 "어제(1일) 개장 이후 연인, 가족 단위 피서객 등 많은 인파가 해수욕장을 찾고 있다"며 "올해는 계절 음식점도 운영하는 등 방역 수칙도 완화된 만큼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사람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주에선 함덕해수욕장을 비롯해 12곳의 지정 해수욕장이 지난 1일부터 일제히 개장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야간 개장은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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