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11.4℃
  • 맑음강릉 15.3℃
  • 연무서울 12.8℃
  • 연무대전 13.3℃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5.9℃
  • 연무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4.0℃
  • 구름많음고창 13.5℃
  • 맑음제주 18.2℃
  • 맑음강화 11.9℃
  • 맑음보은 12.2℃
  • 맑음금산 14.2℃
  • 구름조금강진군 16.1℃
  • 맑음경주시 15.4℃
  • 구름많음거제 14.3℃
기상청 제공

정치

최민호 세종시정 출범 10년 발판, '미래전략수도 청사진' 제시

URL복사

시민 1000명 대합창, 드론불빛쇼 등 시민 위주 기념식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균형발전을 상징하는 도시이자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해 탄생한 세종시가 지난 10년을 발판 삼아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의 청사진을 그린다.

시는 1일 세종중앙공원 도시축제마당에서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세종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제4대 세종시장 취임식과 시 출범 10주년을 기념식을 연계 추진, 시정 4기의 새로운 도약과 시 출범 10년의 의미와 성과를 되새기는 시민축제로 개최한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충령탑을 참배한 후 오전 9시 첫 출근에 나서며,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간부공무원 신고, 내빈 접견, 언론인과의 만남, 세종시교육감 취임식에 참석한다.

오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세종중앙공원에 마련한 취임식장으로 이동, ‘풍요로운 삶, 품격있는 세종’이란 표어를 바탕으로 한 취임식에 참석한다.

취임식은 대통령, 행정안전부장관 축하메시지 낭독, 시민 축하영상, 취임선서, 취임사 순으로 30여 분간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취임식 직후에는 출범 10주년 기념식 식전공연이 진행, 소프라노 김수정, 올스타즈 댄스팀, 김카렌이 무대에 오른다.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탄생 10주년과 발전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구성해 오후 1시부터 사전행사, 본행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사전행사는 8개 지역 예술공연팀의 릴레이 버스킹 공연과 시정홍보부스, 체험부스, 푸드트럭으로 구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최민호 시장 취임식 이후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되는 본행사는 기념사, 축사 등을 거쳐 세종시민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최 시장을 비롯한 참석 시민들의 희망을 담아 함께 부르는 시민 대합창 1000인의 메아리가 진행, 주요 내빈들과 함께하는 기념식 퍼포먼스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본행사 후에는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해 가수 설하윤, 박서진, 데이브레이크, 거미, 아이브 순으로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는 세종의 지난날과 미래를 주제로 700대의 드론이 만드는 불빛쇼도 진행돼 세종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며 기념식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단, 악천후로 공연이 불가능할 경우 취소된다.

시는 이날 행사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교통정체를 방지하고자 행사장 방문시 대중교통(203·204·205번 버스)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민 편의를 위해 국립세종도서관과 국립세종수목원 주차장, 이응 다리 주차장에서 중앙공원으로 연결되는 유료셔틀버스(이용료 500원)도 오후 3시부터 10시 30분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려수 정책기획관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10주년 기념식은 시민들과 함께 우리 시 출범 10주년을 축하하는 시민 위주 행사”라며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38만 세종시민이 함께 우리 시의 10주년을 축하하고 함께 즐겨 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12·3 비상계엄 가담 공직자 조사 착수 전 자발적 신고하면 징계 안 한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하지 않기로 했다. 6일 국무조정실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런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자발적 신고자에 대한 징계 면책·감면 기준을 마련했다. 국무조정실은 ‘자발적 신고자는 확실히 보호된다’는 해당 방침을 전 부처에 신속히 시달할 방침이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2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며 “내란 가담자에 대한 확실한 처벌과 단죄가 필요하다”며 ▲반인권적인 조사는 없어야 함 ▲자발적 신고에 대해선 감면·면책을 지시한 것에 따른 것이다. 국무조정실은 이 기준에 대해 “헌법존중 정부혁신 TF(Task Force)의 활동이 처벌 자체에 목적을 두기보다 자발적 신고를 통해 은폐된 사실을 밝혀내 12·3 비상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히 기록해 두어야 한다는 취지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직자가 조사 착수 전 자발적으로 신고하면 징계요구를 생략하고 필요하면 주의·경고 등으로 처리한다. 조사 착수 후 초기 단계에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