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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로나 확산세 전환...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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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코로나19 유행이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가운데 방역 당국이 여름휴가 전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미접종자와 고령층은 여행 전 접종을 받아달라고 밝혔다.

 

이날 기준 60세 이상 인구 대비 4차 접종률은 31%, 접종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35.1%다. 80세 이상의 대상자 대비 접종률은 55.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의 4차 접종은 위중증·사망 예방을 목표로 하며, 특히 치명률이 높은 80세 이상에 대해서는 적극 권고한다.

 

추진단은 "최근 4주(5월22일~6월18일) 위중증 환자의 86%, 사망자의 88%가 60세 이상 연령층에 집중돼 있어 추가 접종을 통한 중증·사망 예방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4차 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고, 메신저리보핵산(mRNA)백신 외에 유전자재조합(합성항원) 방식인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방역 당국은 지난 28일 기준 감염재생산지수가 1을 넘으며 코로나 유행이 감소세에서 증가세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켰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으로 판단한다.

 

특히 해외유입 확진자가 일주일째 100명 이상을 기록해 해외 입국자 중 감염자가 늘고 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 변이의 유행에도 백신 접종은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중요한 수단"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증, 사망 예방을 위해 고령층을 비롯, 아직 접종하지 않은 분들이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하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휴가를 위해 밀폐 밀집 밀접한 휴가지에서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며 고위험군 접촉 최소화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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