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공식 단독 일정을 소화했다. 윤 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 단독 일정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김 여사는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2011년 개원한 이래 대통령 부인의 첫 방문이었다고 설명했다.
약 40분간 문화원에 머무른 김 여사는 다음 일정으로 윤 대통령과 함께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내외가 주최한 환영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만찬은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을 환영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