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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핫스탁] 에코프로비엠·현대차·삼성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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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무상증자 권리락에 15% '급등'
현대차, '미국시장 선전' 외신 분석에 4% 상승
삼성SDI, 증권가 '지나친 저평가' 진단에 강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에코프로비엠 = 에코프로비엠이 무상증자 권리락에 급등하고 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1만7800원(14.27%) 오른 14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코프로비엠이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을 이날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2만4700원이다.

권리락이란 증자규모에 따라 주가가 낮아질 것을 감안해 주식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지만 무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게 되면 주가가 싸다는 인식을 줘 호재로 인식되기도 한다.

◇현대차 =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외신의 긍정적인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500원(4.34%) 오른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25일(현지시간) "현재 미국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전기차는 테슬라가 아니며 모든 시선은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에 쏠려 있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는 '유감이지만 일론 머스크, 현대차가 조용히 잘 나가네요(Sorry Elon Musk. Hyundai Is Quietly Dominating the EVRace)'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현대차를 '제2의 일론 머스크'로 소개하며 가장 전기차다운 전기차는 현대차·기아에서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테슬라에 비해 판매량은 적지만 시장 침투력이 뛰어나다는 분석을 내놨다.

◇삼성SDI = 삼성SDI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000원(2.18%) 오른 56만2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진단에 따라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20% 상향 조정하기로 했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가총액에서 2차전지의 가치는 30조4000억원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회사의 2차전지 부문 EV/EBITDA(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는 내년 기준 7.4배, 내후년 기준 5.8배로 국내 경쟁사의 15~19배에 비해 지나친 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5조원, 영업이익은 4132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각각 7%, 5% 상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중대형전지는 완성차 생산 차질이 완화되는 가운데 헝가리 2공장 가동, 아우디향 'Gen5' 공급 시작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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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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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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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