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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중국 4.7% 경제성장 전망” 인민대 거시경제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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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부 목표 5.5% 안팎에는 미지지 못해
“소비심리 위축으로 경제성장 약화 관측”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코로나 19 재확산과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은 2022년 4.7% 경제성장을 기록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26일 인민대학 연구소 중국거시경제포럼(CMF) 보고서를 인용, 올해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상반기 2.7%에 그쳤다가 하반기에는 코로나19 완화와 거시 부양책이 효력을 보이고 시장주체의 회복 조정으로 6.4%까지 회복해서 전체적으로 4.7%에 달한다고 예상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중국 정부가 목표로 설정한 5.5% 안팎에는 미치지 못한다.

 

포럼 참석 전문가와 학자는 코로나19 정황과 지정학적 갈등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경제 전망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소비심리가 위축하면서 경제성장이 약화한다고 관측했다.

 

또한 보고서는 중국 경제의 자체 조정과 포괄적 정책 조치의 견인 작용을 감안해 2022년 GDP 성장률을 지난 2년간 평균보다 0.4% 낮게 잡게 잡았지만 세계 평균에 비해선 2% 포인트 가까이 높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여기에 위안화 평가절하 요인을 참작하면 달러 기준 중국 경제의 글로벌 비중은 기본적으로 안정세에 있다고 지적했다.

 

인민은행 금융정책위원회 위원인 왕이밍(王一鳴)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부이사장은 "온건한 통화정책이 총량적으로 여유가 있다"며 "다음 단계는 금리 인하를 통해 금융기관이 소비·신용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연구 검토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소비 촉진은 중국 정부의 적절한 보조금, 금융기관의 적당한 이윤 양보에 의한 저금리 또는 무이자 소비신용의 제공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왕이밍 부이사장은 주장했다.

 

류웨이(劉偉) 인민대학 총장은 2022년 소비가 회복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통제와 향후 소득 전망 약화로 아직은 소비가 여전히 부진하다며 소비 확대를 위한 전략적 기준점을 파악해 공급·수요 측면에서 제도적 안배를 잘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앞서 중국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전체회의 폐막 후 기자회견에서 금년 각종 복잡한 여건과 불확실한 요인으로 미뤄볼 때 5.5% 안팎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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