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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 OST의 감동을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로... 연주회 ‘영화 속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듣는 영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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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말러리안의 아르티제(예술감독 진솔)가 6월 29일(수)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영화 속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듣는 영화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연주회 ‘영화 속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듣는 영화 이야기’는 영화 속 OST의 감동을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는 무대다. 지휘자 진솔이 이끄는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 음악 평론가 황우창이 함께한다.

지휘자 진솔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만하임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으로 졸업했으며, 현재는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 전임지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산하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오케스트라 지휘자,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 아르티제/말러리안 예술감독 극리고 플래직 대표 겸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협연으로 함께하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곽진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를 졸업하고 파리 에꼴노르말 연주자과정, 레이레호즈 음악원 전문연주자과정, 파리시립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기타 그룹 Fiesta 멤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해설로 이번 연주회에 함께하는 작가·음악평론가·방송인 황우창은 KBS클래식 FM ‘세상의 모든 음악’ 작가로 활동했으며, MBC FM4U ‘뮤직스트리트 3부’와 CBS FM ‘황우창의 월드뮤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현재는 CPBS ‘황우창의 음악정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클래식 공연으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슈베르트의 ‘마왕’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비발디의 ‘기타 협주곡 A장조’ △드뷔시의 ‘달빛’ △암살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마약왕 △타이타닉 등으로 다양한 영화에서 등장한 작품이 연주된다.

아르티제 캄머오케스터 담당자는 “롯데콘서트홀에서 영화 속 OST의 감동을 현악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영화 속 클래식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음악회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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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