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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치안정감 5명 승진 내정...경찰청장 후보군 물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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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경찰청이 치안정감 5명 등 경찰 고위직 인사를 24일 단행했다.

경찰청은 이날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우철문 경찰청 수사기획조정관,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박지영 전남경찰청장 등 5명을 치안정감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첫 경찰 고위직 인사다.

치안정감은 경찰청장인 치안총감 바로 아래 계급이다. 현재 치안정감은 모두 7명인데 그중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

이번 승진 인사에 따라 국수본부장을 제외한 나머지 현직 치안정감 6명 중 5명은 교체된다.

경북 김천 출신인 우 기획조정관은 경찰대 7기로 경찰청 인사과장, 생활질서과장, 서울서초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충북 청주 출신인 윤 국장도 경찰대 7기로 서울 수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등을 거쳤다.

대전 출신이자 유일한 여성인 송 기획관은 순경 공채로 입직해 대전경찰청장을 지내는 경찰 고위직까지 오른 인물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 청장은 행정고시(35회) 출신으로 경찰청 대변인,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장, 울산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광주 출신인 박 청장은 경찰간부후보 41기로 임용돼 경찰청 정보화장비정책관, 중앙경찰학교장, 전남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치안정감 보임 인사는 시·도자치경찰위원회 협의 등을 거쳐 이르면 이번 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사로 차기 경찰청장 후보군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낸 것으로도 보인다.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아무나 임명할 수는 없다. 경찰공무원법 15조는 경찰 승진은 바로 하위 계급에 있는 경찰공무원 중에서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경찰청장 역시 예외가 아니라 치안정감 중에서 임명해야 한다.

현재 경찰 수장인 김창룡 청장의 임기는 오는 7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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