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2.06.24 (금)

  • 구름많음동두천 23.1℃
  • 흐림강릉 29.4℃
  • 흐림서울 22.6℃
  • 구름조금대전 27.7℃
  • 흐림대구 30.8℃
  • 흐림울산 27.6℃
  • 구름많음광주 27.8℃
  • 흐림부산 23.3℃
  • 구름많음고창 25.9℃
  • 구름많음제주 26.7℃
  • 구름많음강화 21.4℃
  • 흐림보은 26.7℃
  • 구름많음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7.9℃
  • 흐림경주시 29.4℃
  • 흐림거제 23.4℃
기상청 제공

문화

국립고궁박물관, 대작 궁중회화 6점 새롭게 선보여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상설전시 유물 교체를 통해 대작 궁중회화를 새롭게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근대화가 양기훈(楊基薰, 1843-1911)의 작품 3점과 문방도 병풍 3점 등 총 6점이다.

 


양기훈은 평양 출신의 화가로 20세기 초 서울에서 활동하며 궁중에서 사용될 작품을 그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군안도 병풍>, <매화도 병풍>, <산수일출도 2폭 병풍> 등 3점이다. <군안도 병풍>은 갈대밭 사이의 기러기 무리를 4미터가 넘는 크기의 10폭 병풍에 그린 대작으로 1905년 고종에게 바쳐진 작품이다. 갈대와 기러기를 그린 ‘노안(蘆雁)’ 주제는 ‘老安(노안)’과 발음이 같아 노년의 평안과 장수를 뜻한다. 고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뜻에서 ‘노안’을 주제로 궁궐 내부를 장식할 대작 병풍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


양기훈의 <매화도 병풍>은 국립고궁박물관이 이번에 처음 공개하는 작품이다. 6폭 병풍에 꽃이 만발한 매화나무를 생동감 있게 그린 작품으로, 동시대 화가인 해강(海崗)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이 지은 글이 적혀 있다.


양기훈은 궁중에서 사용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매화도 자수 병풍>의 밑그림을 그린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에 공개되는 <매화도 병풍>은 궁중에서사용된 그림은 아니지만 작가의 매화도 화풍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이 양기훈의 다양한 작품을 접해볼 수 있도록 산수도와 일출도를 나란히 그린 <산수일출도 2폭 병풍>도 함께 공개한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주제인 <문방도> 작품 3점(4폭 병풍 1점, 2폭 병풍 2점)도 함께 선보인다. <문방도 병풍>은 서책과 문방구류, 골동품과 도자기, 화초, 과일 등의 소재를 그린 것으로 궁궐 내부를 장식하는 용도로 쓰였다. 각종 진귀한 물건과 경사스러운 의미를 갖는 소재들을 망라하여 당대의 지적이고 문화적인 취향뿐만 아니라 부귀, 장수, 다산 등의 세속적인 열망까지 담아낸 것으로 해석되는 그림이다. 특히, <문방도 4폭 병풍>은 걷어 올린 휘장 안에 물건들이 가득 들어차있는 모습의 독특한 형식으로 그려져 있어 주목된다. 정교한 묘사와 장식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궁중장식화의 높은 품격과 화려한 기법을 엿볼 수 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쌍용차 인수제안서 오늘 마감…다음주 중 결정 전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쌍용자동차의 인수제안서 제출기한이 24일 마감된다. 쌍방울그룹이 인수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이르면 다음주 중 쌍용자동차 인수주체가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이날 오후 3시 인수제안서 제출을 마감한다. 쌍방울그룹은 "오늘(24일) 오후에 인수제안서를 낼 계획"이라며 "KG그룹 컨소시엄보다 높은 금액을 써서 낼 것"이라고 말했다. EY한영회계법인은 공개입찰에 참여한 쌍방울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이르면 다음주 중 결과를 통보한다. 앞서 쌍용차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지난달 KG그룹 컨소시엄을 인수예정자로 정했다. 인수 대금 규모와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KG컨소시엄은 약 3500억원을, 쌍방울그룹은 약 3800억원을 인수대금으로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은 300억원을 더 높게 써냈음에도 우선 인수예정자로 선정되지 못한 데 대해 불만을 내비치기도 했다. KG그룹과 파빌리온PE가 막판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것은 입찰 담합이라고 주장하는 한편, 서울중앙지법에 인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후 쌍용자동차는 지

정치

더보기
尹대통령, 한국전쟁 72주년 참전유공자 초청 오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전쟁 72주년을 하루 앞둔 24일 국군 및 유엔군 참전용사와 후손 등과 오찬을 가졌다. 참전용사와 후손 200여명, 유엔 참전국 외교사절, 한미 군 주요 지휘관 등이 초청된 이날 오찬은 오전 11시30분께부터 오후 1시10분께까지 1시간40분가량 서울신라호텔에서 진행됐다. 특히 70여년 만에 부친 유해를 찾게 된 고(故) 김학수 일병의 딸, 50여년 만에 북한을 탈출해 귀환한 국군참전용사 유재복·김종수·이대봉씨도 특별히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누리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 번영은 국군과 유엔군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위에 이룩된 것"이라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용기와 숭고한 정신을 받들어 대한민국도 국제사회에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유를 지키는 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화요일 자체 기술로 누리호 발사에 성공, 우주로 가는 길을 열었다"며 "여러분이 계시지 않았다면 그날의 영광은 없었을 것이다.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오늘을 있게 한 영웅"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참전용사 후손과 주한미군 장병들에게도 "대한민국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반얀트리서울 고가의 곰팡이 객실 운영, 사과 없어...피해 아동 피부트러블 호소
[시사뉴스 김미현 기자] 지난 8일 인터넷카페에 '반얀xx서울 갔다가 아이가 심하게 아파요'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이하 '반얀트리서울')에서 1박에 100만원하는 객실에 곰팡이가 발생했다고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에 따르면 피해자는 '1박에 100만원 이상 하는 5성급 객실에서 곰팡이와 진드기, 각종 세균이 가득했다. 숙박 내내 알레르기 증세를 보인 아이를 체크아웃 후 병원으로 가보니 집먼지진드기 3단계 처방을 받았다 아이가 아픈 상황을 호텔 측에 사진과 영상 모두 전달하고 2주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사과도 없이 블랙컨슈머로 몰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반얀XX 호텔 측은 '해당 이슈는 당시 고객님께서 아이가 아프다며 컴플레인을 하셨을 당시 1박 투숙료와 식음료 등 전체를 환불하고 체크아웃도 오후 2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으로 변경해드렸다. 갑자기 당시 호텔에서 질환이 생긴 것이 아닌 아이 개인의 질환이라고 생각했지만 도의적인 차원에서 그자리에서 보상을 다 해드렸었다'며, '당시 고객님께선 응급약품가방을 항상 소지하고 계셨을 정도로 아이가 본래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을 가지고 있었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있다'고 해

문화

더보기
서울역사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20여 종 행사 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이 올해로 개관(2002년 5월 21일) 20주년을 맞이했다.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6월 27일(월)부터 7월 3일(일)까지 기념 주간을 열고 시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역사박물관 20년, 시민과 함께 미래로’ 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본관과 산하 8개 분관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는 행사들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본관에서는 박물관의 대표 콘텐츠인 상설전시실이 20주년을 맞이해 전면 개편을 위한 임시휴관을 마치고 새롭게 변모된 모습으로 6월 30일에 문을 연다. 10년 만에 이루어진 대대적인 개편이다. 새로운 전시자료와 영상, 시대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최신기법의 전시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아울러, 상설전시 재개관을 통하여 서울시내 공립박물관 최초로 선보이는 인터랙티브(상호작용) ‘실감형 디지털 전시 체험존’이 공개된다. 타임머신을 타고 ‘개화기 종로 거리’로 시간 이동을 하여 전차를 탑승해보고 개화기 신문물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몰입형 가상현실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20돌을 축하하는 기념 음악회도 열린다. 박물관의 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SNS 역기능 생각해 볼때…SNS에도 언론윤리 있어야
[시사뉴스 박성태 대기자] 시사뉴스 창간 34주년 잡지발행 저력과 뚝심에 경의 시사뉴스가 창간 34주년을 맞았습니다. 인터넷과 온라인미디어가 판치는 요즘, 고집스럽게도 오프라인(잡지)발행을 이어온 시사뉴스의 저력과 뚝심에 경의를 표합니다. 시사뉴스의 창간 34주년에 즈음하여 과연 요즘처럼 SNS, 1인미디어가 언론의 대세처럼 되어있는 현상이 과연 바람직한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SNS의 역기능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입니다. SNS란 웹(온라인)상에서 친구·선후배·동료 등 인맥 관계를 강화시키고 또 새로운 인맥을 쌓으면서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각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흔히 1인미디어라고 하는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유튜브, 밴드, 인스타그램 등이 있고 정치인, 연예인은 물론 일반인들도 SNS를 통해 자기주장이나 의견을 말하거나 정보를 생산, 전달합니다. SNS가 활발하기 전까지는 소위 말하는 조중동 한겨레 경향 등 종이신문과 KBS, MBC 등 지상파의 보도를 통해 뉴스와 정보를 얻었지만 2000년대 들면서 온라인미디어가 발달하고 특히 SNS 홍수시대를 이루면서 대부분의 정보와 뉴스는 SNS를 통해